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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윤석열, 1박2일 TK 집중유세...安, 천안 영결식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05:50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05:50

尹, 표심 우위 지역 찾아 지지층 결집 전략
18일 경북 상주 첫 출발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자신의 텃밭인 영남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윤 후보는 주중에는 지지기반이 취약했던 호남 등에서 표심을 다지는데 주력했지만, 주말에는 '텃밭'을 찾는 일정을 잡아둔 상태다.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의 표심 우위 지역을 찾아 '핵심지지층 결집'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윤석열 후보가 18일 경북 상주를 시작으로 김천·구미·칠곡, 대구 달성·달서·동성로, 울산과 경남 양산·김해·거제·통영·진주·창원을 1박2일 동안 순회 유세한다고 전했다.

국민의당 葬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40분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우리들과 뜻을 함께한 우리들의 동지 故손평오 지역선대위원장의 영결식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7일 서울 종로구 동묘앞거리에서 유승민 전 의원,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다음은 18일 야권 대선 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11:00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힘!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상주 유세
(풍물시장, 경북 상주시 남성동 85-33)

12:00 "영남제일문(嶺南第一門) 김천 행복시대! 윤석열과 함께!" 김천 유세
(김천역, 경북 김천시 김천로 111)

14:00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
(박정희 대통령 생가, 경북 구미시 박정희로 107)

14:50 "대한민국 산업화의 고장 구미의 힘으로 정권교체!" 구미 유세
(구미역, 경북 구미시 구미중앙로 76)

16:10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과 윤석열의 만남!" 칠곡 유세
(왜관역,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앙로8길 10)

17:10 "대구의 뿌리 달성, 미래의 젊은 도시 달성!" 대구 달성 유세
(대실역 사거리, 대구 달성군 다사읍 달구벌대로 888)

18:00 "자영업자 희망 살리기, 윤석열의 진심으로!" 대구 달서 월배시장 방문
(월배시장, 대구 달서구 월배로24길 13)

19:00 "대구의 자존심으로 나라를 지키는 정권교체" 대구 동성로 유세
(대구 동성로, 대구 중구 동성로2길 95)

<안철수>

09:40 故손평오 국민의당 지역선대위원장 영결식(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 앞)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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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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