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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땅콩' 오르고 '딸기·미나리' 내리고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13:29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15:56

고등어 8.0% 상승…2주 연속 오름세
딸기·미나리 각각 21.5%·15.1% 하락
디음주 배·굴·풋고추 상승세 전망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이번주(2월10일~16일) 밥상물가는 고등어와 땅콩(국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고, 딸기와 미나리는 내림세를 나타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주 고등어(100g) 가격은 4122원으로 지난주 3818원에 비해 8.0% 올랐다. 2주 연속 상승세다. 성수기가 끝나고 성어기가 종료되면서 어획량이 감소한 탓이 요인으로 지목됐다.

[자료=aT] 2022.02.18 fair77@newspim.com

국산 땅콩(100g)도 이번주 2777원으로 지난주(2712원) 대비 2.4% 상승했다. 정월 대보름(2월15일)을 맞아 소비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딸기와 미나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딸기(100g)는 이번주 1565원을 기록하며 지난주(1993원)에 비해 21.5% 내렸다. 생육기 고온피해로 높은 시세가 지속됐지만 2화방 품목의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

미나리(100g)는 이번주 888원으로 지난주(1046원) 대비 15.1% 하락했다. 전주와 김해, 부산 등에서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뤄졌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진하며 가격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다음주(2월17일~23일)에는 배와 굴, 풋고추가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애호박과 고구마, 쪽파는 가격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자료=aT] 2022.02.18 fair77@newspim.com

배는 설 이후 산지 작업량 감소와 저장물량도 많지 않아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굴은 지난해 대규모 폐사에 따른 양식 시설 철거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력수급이 어려워 출하량이 감소, 가격이 오름세다.

애호박은 주산지인 경남지역에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고, 고구마는 산지 저장략이 풀부한 가운데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가정내 수요감소로 가격이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쪽파는 설 성수기 이후 소비가 둔화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감귤과 시금치, 계란은 소비수요가 줄어들며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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