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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추경안 오늘 처리할 것...대선 직후 후속조치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2월21일 10:24

최종수정 : 2022년02월23일 22:02

"오미크론 확산에 분초도 아까워"
"대선 직후 긴급재정명령 등 나설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생각하면 분초도 아깝다"며 이날 중 코로나 손실보상 추경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병도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대화하고 있다. 2022.02.14 leehs@newspim.com

그는 "야당은 11시간이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고 회의를 공전시켰다. 결국 (우리가) 단독으로 처리할 수밖에 없었음에도 하루 뒤에 날치기·무효라며 억지 주장을 일삼고 있다"라며 "이러한 비협조적인 국민의힘의 행보는 뻔뻔하며 국민의 심판을 받을 일"이라며 국민의힘에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 예산안으로 급한 불은 끌 수 있으나 민생을 구해내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대선이 끝나는대로 지원금 하한액을 높이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이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언급했던 긴급재정명령을 포함한 추경안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오늘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결단의 날이 돼야 한다"라며 "국민의힘이 추경에 반대하는 것은 연탄재 함부로 차듯 소상공인을 함부로 대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게 추경안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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