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합] '우크라 사태' 코스피 2700선 공방..."긴축 자극" vs "저점 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크라 사태가 인플레·긴축 가속화"
"새로운 리스크 아니다...리스크 관리 시기"
"추가 조정 오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

[서울=뉴스핌] 김양섭 김신정 백지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우려에 증시가 휘청였다. 증시를 누르고 있는 인플레이션, 긴축 이슈 등을 더 자극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일각에선 이미 시장이 충분히 반영한 리스크로 해석했다. 조정을 이용해 저점 매수에 나서라는 조언도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3.80) 대비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4.25) 대비 15.17포인트(1.72%) 하락한 869.08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1원)보다 3.4원 오른 1195.5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기사를 보고 있다. 2022.02.22 pangbin@newspim.com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5%(37.01p) 하락한 2706.79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1.83%(16.14p) 내린 868.1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700선 안팎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전 거래일 대비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해 장 중 2690선까지 하락했지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3000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각각 3300억원, 3800억원 주식을 팔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전반적인 증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상황으로 해석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진입을 명령했다.

시장에선 양국의 갈등 고조가 인플레이션과 긴축정책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 진군 명령이) 불확실성을 증폭시키지만 전면전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이어 "국지전이고 정치적으로 이슈를 만드는 과정으로 본다.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막고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에 대해 지배권을 가져가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 센터장은 "문제는 주식시장이 좋지 않은 시기와 맞물려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라며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촉진하고 금리인상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 우크라이나 사태가 가속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글로벌투자전략팀장은 "관건은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자극 여부"라며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은 상품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단기적 영향 또는 이미 반영된 이슈로 보는 시각들도 있다. 이미 관련 이슈로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는 진단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새로운 리스크는 아니고 기존에 있던 리스크"라며 "단기적으로는 (지수) 낙폭을 깊게 만들지만 해결의 실마리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본부장은 "결국 리스크가 사라지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갈등이 고조되고 이벤트가 발생되는 단계를 거치는데, (러시아의 군사 진입 명령은)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진주 하거나 혹은 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이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상승여력이 눌려있는 상태가 적어도 5월까진 지속될 것"이라며 "그 이후에 물가지표가 바뀌는 흐름이 나와야 시장도 상승 시도를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5월까지는 리스크관리하면서 모니터링 하는게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팀장은 "향후 미국 등 서방 제재 등 사태확산이 불가피하나 금융시장이 전쟁가능성을 예상했고 위험이 자산가격에 일부 반영됐다"며 "앞으로 장기전 여부에 따라 시장에 추가 반영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팀장은 "관건은 에너지와 농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자극 여부"라며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공급 불안정은 상품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가 조정이 온다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김영환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립관계가 향후 2주 정도 펼쳐질 것 같다"며 "이 기간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조정폭은 3% 가량 빠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더 한번 시장에 조정이 온다면 저점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 팀장은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한번 정도 더 시장 조정이 올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저점 매수 시점으로 봐야 한다"며 "전쟁이 거의 날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핵을 가진 국가끼리 전쟁을 한 경우가 아직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심리적인 요인으로 원자재 등의 공급에 대한 걱정이 있겠지만 실제 일어날 가능성은 낮고, 미국 자국 물가에 부담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43.80) 대비 38.72포인트(1.41%) 내린 2705.08에 출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4.25) 대비 15.17포인트(1.72%) 하락한 869.08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1원)보다 3.4원 오른 1195.5원에 문을 열었다.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2.02.22 pangbin@newspim.com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