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윤석열, 오후 1시 단일화 기자회견...오후 5시 포항 유세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2월27일 11:21

최종수정 : 2022년02월27일 11:39

안철수 제안 '여론조사 방식' 수용 여부 촉각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오후 1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윤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 제안을 수용할지, 최종 결렬을 선언할지 여전히 관측이 엇갈린다. 

윤 후보는 서울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 5시 40분에는 예정했던 경북 포항 유세를 재개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예정 된 경북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후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 입장 표명을 할 계획이다. 2022.02.27 kilroy023@newspim.com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식 메시지를 통해 윤 후보가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북 영주에서 영남권 집중 유세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투표용지 인쇄를 하루 앞두고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최종 매듭짓기 위해 갑작스레 일정을 취소했다.

현재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 도착해 선대본 참모들과 비공개 회의 및 대응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이날 호남에서 유세 중이다. 오후 12시 20분 전남 순천아랫장에서 시민 인사를 하고 오후 2시 30분에는 여수 낭만포차거리에서 유세를 한다.

공지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일정에 따르면 두 사람이 이날 직접 만날 가능성은 낮다.

당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 정체 돌파 방안으로 안 후보의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과 여전히 독자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당 실무진들도 물밑 협상을 이어가며 안 후보에게 실시간으로 보고를 하고 있지만 안 후보가 여전히 여론조사 방식이 아니면 대선 완주를 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는 이날 유세 중 기자들과 만나 윤 후보의 변경된 일정 등에 대해 "저는 들은바가 없다"며 "제가 거기(단일화)에 대해서 이미 열흘 정도 전에 제안을 했고 거기에 대해서는 처절하게 무시를 당했다.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