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우크라 침공] 러시아, 우크라이나 내 군사시설 1146곳 공격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07:18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07:2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이 수도 키예프를 겨냥해 계속 진격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146개의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이고르 코나셴코프 성명을 통해 "러시아군이 '특수작전'이 시작된 이후로 1146개의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르키우 로이터=뉴스핌]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북동부에 위치한 하르키우 외곽에서 러시아군이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갑차를 조사하고 있는 모습.

그러면서 그는 "목표물 중에는 31개의 지휘소와 통신 센터, 81개의 S-300, Buk M-1과 오사급 대공 미사일 시스템, 그리고 75개의 레이더 스테이션이 있었다"면서 "작전상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전술항공기가 우크라이나군의 장갑차 6개 열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또한 311대의 탱크와 기타 장갑차, 42대의 항공기 및 헬리콥터(지상 포함), 51대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147대의 야포 및 박격포, 263대의 특수 군용 차량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현재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또한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모스크바 지역에서 더욱 진격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낮 동안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의 군대 집단은 크레멘노예 정착지를 향한 공세 작전을 계속 수행해 3km를 더 전진했으며, 지난 날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의 군대는 16km를 전진해 자모즈노예 정착지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또 다른 11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자발적으로 무기를 포기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CNN은 해당 진술을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으며, 러시아군은 과거 군사작전과 관련해 잘못된 주장을 한 바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