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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윤석열, 충청서 마라톤 유세 시작…안철수는 서울 공략

기사입력 : 2022년03월03일 05:50

최종수정 : 2022년03월03일 05:50

尹, 아산 현충사 참배…세종·경남까지 강행군
安, 대학거리 집중 공략…2030에 지지호소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충청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일까지 집중 강행 유세에 나선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충남 아산 현충사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온양온천역에서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집중 유세를 펼친다.

그는 오전 11시 충남 천안 신세계백화점과 오후 1시 30분 공주 공산성 앞 광장에서 유세를 한다.

윤 후보는 오후 2시 30분 세종시 조치원역에서 '행정수도 완성! 더 큰 세종!' 유세에 나선 뒤 5시 30분에는 경상남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그는 오후 19시 경남 창원 마산역 광장 유세를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인사를 통해 민심을 청취한 뒤 남대문 앞에서 현장 유세를 펼친다.

안 후보는 오전 11시 50분 고려대 미디어관과 정경대 후문 앞에서 토크박스 유세를 한다. 오후 1시 40분에는 건대입구역 거리에서 청년들을 만날 예정이다.

그는 오후 3시 10분 한양대거리와 왕십리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친 뒤 5시에는 용산역으로 이동해 현장 유세를 한다.

안 후보는 오후 6시 을지로입구역 거리에서 퇴근인사를 한 뒤 6시 40분 명동거리 입구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일정을 마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만세" 서울 집중 유세에서 권투선수 홍수환씨의 챔피언 글러브를 선물 받아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있다. 2022.03.01 yooksa@newspim.com

다음은 3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윤석열>
09:20 아산 현충사 참배(현충사,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48)
10:00 "필사즉생 필생즉사 必死卽生 必生卽死" 아산 유세(온양온천역,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496)
11:10 "나는 당당한 대한의 국민이다" 천안 집중유세(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 43)
13:30 "윤석열, 당신의 내일을 바꾸는 힘찬 스트라이크!" 공주 유세(공산성 앞 광장, 충남 공주시 금성동 65-2)
14:30 "행정수도 완성! 더 큰 세종!" 세종 유세(조치원역, 세종시 조치원읍 으뜸길 215)
17:30 "우주항공특별시 사천의 미래를 만드는 힘!" 사천 유세(삼천포대교공원, 경남 사천시 사천대로 35)
19:00 "마산이 들고 일어나면 나라가 바뀝니다" 마산 유세(마산역 광장,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역광장로 18)

<안철수>
10:00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심청취] 남대문시장 인사(우리농산물유통센터 남대문점 / 서울 중구 퇴계로 39-2)
10:40 [현장 유세] 남대문 앞(다흰정 남대문 앞 / 서울 중구 남대문로 2)
11:50 [국민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고려대학교 안암역거리 청년인사(고려대학교 미디어관 입구 앞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 105)
12:30 [토크박스 유세] 고려대학교 정경대 후문 앞(현대문화사 앞 /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27길 13)
13:40 [국민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건대입구역 거리 청년인사(에블린 건대점 앞 / 서울 광진구 능동로 107)
14:20 [현장 유세] 건대입구역 앞(바른치킨 건대역점 앞 /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29길7)
15:10 [국민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한양대학교 거리 청년인사(GS25 한양제일점 / 서울 성동구 마조로 21 1층)
15:50 [현장 유세] 왕십리역 광장(던킨도너츠 민자역사점 앞 /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17:00 [현장 유세] 용산역 광장(용산역 광장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18:00 [국민곁으로, 안철수의 Talk박스] 을지로입구역거리 퇴근인사(을지로입구역 2호선 2번출구 앞)
18:40 [현장 유세] 명동거리 입구 앞(명동 눈스퀘어 앞 / 서울 중구 명동길 14)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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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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