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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초갑 수성' 조은희 "尹, 단일화로 포용의 리더십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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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安 품으며 방역·과학 정부 만들어"
'심쿵 공약' 작명…"감동 주는 정책 만들어야"
"그늘 살피는 국회의원 될 것…1도의 정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 단 한 마디도 네거티브를 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이기기 위해서, 국민들이 원하시기 때문에 리더십을 보여주셨다.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됐을 때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초갑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후보는 윤 후보의 '공정의 가치'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조은희 국민의힘 서초갑 후보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함께 합동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조은희 캠프 제공] 2022.03.04 taehun02@newspim.com

조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캠프 사무실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윤 후보가 이번에 보여준 리더십은 국민들께 안심과 신뢰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기고 지고를 떠나 안 대표를 품으면서 방역 정부, 과학 정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셨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25개 구청장 가운데 보수 정당 소속으로 유일하게 서초구청장 재선에 당선됐다. 그런 그가 서초구청장 사퇴를 결심하고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조 후보는 서초갑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를 묻자 윤 후보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윤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며 문재인, 조국, 추미애 등과 맞서 싸웠다. 당시 서초동 검찰청 앞에는 윤 후보를 응원하는 화환이 물밀 듯 밀려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일부에서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당시 구청장으로서 그냥 둘 수도, 치울 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졌다"며 "그때 윤 후보가 공정하고 유연하게 대처해 원만하게 화환을 정리할 수 있었다. 내편네편을 가르지 않는 분이 대통령이 되면 공정이 바로 서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당초 조 후보는 서초구청장직을 사퇴한 뒤 국민의힘 조직위원장 공모를 신청했으나 배제됐다. 서초갑 후보 경선 과정에서는 현직 구청장 사퇴로 페널티 5%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명의 후보 가운데 50% 지지율을 넘겨 1위를 차지했다.

조 후보는 경선을 1위로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일단 서초구민이 저를 믿어주셨다. 제가 (서초갑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하자 박수를 쳐주셨다"며 "윤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공천 신청을 받을 때 제가 다시 참여할 수 있었다. 윤 후보의 공정의 가치 덕분에 죽다 살아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2022.03.04 taehun02@newspim.com

조 후보는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배제된 후 국민의힘 선대본부에서 국민공감정책단장을 역임했다. 당시 조 후보는 윤 후보의 대표적 공약인 '심쿵 공약'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심장이 쿵쿵거릴 정도로 감동을 주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심쿵 공약' 작명을 했다"며 웃었다.

조 후보의 캠프 사무실 입구에는 윤석열 후보의 포스터가 잔뜩 붙어있었다. 캠프 규모도 8~9평 남짓한 작은 규모였다. 조 후보에게 사무실이 작은 이유에 대해 묻자 "선거는 사무실에서 하는 것이 아니다. 현장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그늘을 살피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에 빛이 많으면 그늘도 굉장히 짙어진다. 그 그늘을 살피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예로 서초에서 밝은미래국을 만들었다. 전국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종료 아동의 경우 만 18세가 되면 혼자 거리로 나앉게 된다. 정부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100세 시대에서 국가가 보호종료 아이들에게 대학을 가고 싶으면 공부를, 취업을 하고 싶으면 취업을 도와줘야 한다. 저는 조금만 도와주면 그 사람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조 후보는 특히 '1도의 정성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99도는 아무리 열을 가해도 물이 끓지 않는다. 마지막 1도를 찾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액체가 기체가 되는 변화를 만들 수 없다"며 "저는 1도를 채워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2022.03.04 taehun02@newspim.com

다만 오는 9일 윤석열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교체를 한다고 해도 '여소야대' 정국을 돌파해야 하는 고민이 생긴다. 조 후보는 여소야대를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이 직접 쓴 '귀를 열고, 길을 열다'라는 책을 소개했다.

조 후보는 "겸손하게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여소야대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 말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고, 국민에게 도움 되는 것은 무엇인지, 대한민국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정권교체가 됐을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으로 '교만'을 꼽았다.

그는 "겸손한 마음을 버릴 때, 초심을 잃었을 때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가장 우려해야 할 것은 저의 교만"이라며 "우리가 정권을 교체했다고 하더라도 가장 경계해야 할 것 역시 우리당의 교만이다. 우리 당의 힘만으로 나라를 이끌 순 없다. (민주당과) 같이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마음을 비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 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는 주민들과의 소통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어 어느 지역에서 민원 전화가 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며 "주민들과의 교감하는 것이 저의 장점이다. 또 저는 비교적 정직한 편이기 때문에 주민들께서 신뢰를 보내주시는 것 같다"고 웃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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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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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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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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