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5일 오후 2시31분쯤 경북 경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쯤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산274-1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5일 오후 2시31분쯤 경주시 감포읍 팔조리 산274-14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2022.03.0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26명(산불특수진화대 등 26)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8m/s(순간풍속 16m/s)의 강한 남서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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