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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벨라루스 '해외직접제품규칙' 면제국 확정…공동성명 발표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7:35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07:35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이 대(對)러시아·벨라루스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국으로 확정됐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부와 미국 상무부는 한국의 대러시아 수출통제 동참에 관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발표해 한국의 러시아·벨라루스 FDPR 면제국 포함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 특별 장관급 이사회' 영상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회의에는 제니퍼 그랜홈(Jennifer Granholm) 미국에너지부 장관(장관급 의장), 파티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31개 IEA 회원국 에너지 장관이 참석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2.03.02

미국 상무부의 산업안보국(BIS)은 "미국의 러시아·벨라루스 제재 규칙의 FDPR 면제국가 목록에 대한민국을 추가했다"며 "대한민국은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일본, 캐나다, 호주, 영국 및 뉴질랜드와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 국가들에 대한 FDPR 적용 면제를 통해 강력한 수출통제를 이행하기 위한 다자간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한국은 동맹국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며 "한국의 러시아에 대한 수출통제 동참 노력과 미국의 러시아·벨라루스 FDPR 면제국가 목록에 한국을 포함하는 결정은 한-미 양국의 굳건한 동맹과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우리는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민주주의 자결권, 자유와 평화의 원칙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대한민국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전대미문의 다자간 수출통제 연대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우리가 신속하고 혹독하며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강력한 요소"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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