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엿새째 확산되면서 우려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7시50분쯤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고 체육시설에서 엿새째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이재민들이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하기위해 투표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오르고 있다. 울진군은 이들 이재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임시주민등록증 발급'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선제대응하고 경북선관위는 이재민들의 투표소 이동을 위한 버스 4대를 제공해 편의를 도왔다. 이날 이재민들의 투표소 이송 버스는 오전 8시와 10시 등 2회 운행하며, 오전 8시에는 울진읍 1투표소(울진초체육관)와 북면 제1,2,3투표소, 오전 10시에는 죽변지역 투표소로 이송한다.2022.03.0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