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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집이 타도 대통령은 내손으로..." 투표장 가는 울진 이재민들

기사입력 : 2022년03월09일 09:24

최종수정 : 2022년03월09일 09:24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산불'이 엿새째 확산되면서 우려와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7시50분쯤 화마로 보금자리를 잃고 체육시설에서 엿새째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이재민들이 소중한 권리인 참정권을 행사하기위해 투표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오르고 있다. 울진군은 이들 이재민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임시주민등록증 발급'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등 선제대응하고 경북선관위는 이재민들의 투표소 이동을 위한 버스 4대를 제공해 편의를 도왔다. 이날 이재민들의 투표소 이송 버스는 오전 8시와 10시 등 2회 운행하며, 오전 8시에는 울진읍 1투표소(울진초체육관)와 북면 제1,2,3투표소, 오전 10시에는 죽변지역 투표소로 이송한다.2022.03.09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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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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