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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尹 "대장동 의혹, 시스템 통해 가야 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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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방안 검토"
"당선인 비서실, 소규모·효율적으로 구성"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 수사와 관련, "그런 모든 문제는 시스템을 통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나"라고 법과 원칙에 따른 처리 방침을 시사했다. 

윤 당선인은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당선 인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날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을 아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당선인은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관련해 "경제, 방역, 보건, 의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인수위원회 내에 코로나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보상과 긴급 구제를 포함해 방역과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 인수위를 구성하며 검토에 들어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위 구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검토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 구상을 해서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출범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선인 비서실은 인수위를 출범시키로 지원하는 일들을 두 달 동안 할 것"이라며 "소규모,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을 해서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선 인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3.10 leehs@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이다.

-국민통합, 지역통합에 대한 비전은 무엇이며 여소야대 의회 상황에서 거대 여당과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건지.

▲국민통합과 지역감정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안은 모든 지역이 공정하게 균형있게 발전할수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더 뒤돌아 볼 이유도 없고, 오로지 국민들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민주국가에서 여소야대라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런 일이고 또 삼권분립이라는 것도 어느 당이 대통령 행정부를 맡게 되면 또 다른 당이 의회의 주도권을 잡게되고 하는 것이 크게 이상할 일이 없고 또 그런 여소야대 상황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훨씬 성숙돼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모두 발언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겠다고 언급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할 건가. 기자들과의 만남을 몇 회 만나겠다던가. 문재인 정부의 경우 국민 청원게시판으로 소통하기도 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 건가.

▲우리 기자 여러분들과 간담회를 자주갖겠다. 언론 앞에 자주서겠다. 좋은 질문을 많이 하셨다.

-소통플랫폼을 만든다고 했는데.

▲대한민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디지털화 돼 왔는데, 그걸 이제 원 플랫폼으로 구축해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게 할 거다. 단순한 소통의 문제를 떠나 정부의 공공서비스와 국민들의 어떤 바람과 이런 것들을 서로 양방향으로 왕래를 하면서 국민들의 뜻을 더 받들고 행정에 대한 이해를 더 높이기 위한 것이니까. 정부의 앞으로 국가행정에 나아가야할 방향이다. 기자분이 말씀하신 국민과의 대통령으로서의 소통문제는 언론을 통해서 소통할 수밖에없지 않겠나. 제가 여러분 앞에 자주 서겠다.

-인수위가 곧 꾸려질텐데, 오늘 오전에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고 장제원이 비서실장 내정 됐다고 했는데 어떻게 인사구성 생각하고 있는지. 인수위는 국정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는 시간일 텐데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

▲아직 인수위원회를 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빠른 시일 내에 좀 구상을 해서 국민들 보시기에 불안하지 않도록 출범을 시키겠다. 그리고 당선자 비서실은 우리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원하고 하는 일들을 하는 두달 간의 일이다. 소규모로 효율적으로 빨리 조직을 해서 인수위원회를 지원하는 그리고 또 중요한 인사를 검증하고 하는 그런 초기 역할을 해야 할 것 같다. 원래 선거운동 기간에도 준비해 놓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저희는 사정상 그러진 못했다. 그래서 좀 신속하게 해 나가겠다.

-문재인 정부 출신으로서 정권 넘겨 받게 됐는데 향후 전 정권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건지. 대선레이스 중 대장동 의혹 거론 하면서 강력 수사도 말했는데.

▲오늘 아침에도 우리 문재인 대통령님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 이제 제가 생각할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느냐다. 현 정부와 잘 협조해서, 국민께 불편없이 정부 조직을 인수하고 또 지금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들 중에 저희가 계속 이어서 지속적으로 해야할 과제들은 관리를 하고 새로운 변화를 줘야할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겠다.

-대장동은?

▲대장동 이야기는 오늘은 좀 안하는 게 좋지 않겠나. 제가 늘 말씀 드리지만 그런 모든 문제는 시스템을 통해서 가야할 문제 아니겠나.

-한일 관계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 자세히 말해달라. 그리고 일본 기시다총리를 어떻게 만들고 싶은지 그런 생각이 있으시면 말해달라.

▲다른 모든 국가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한일관계는 과거보다는 미래에 어떻게 하는 것이 양국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지 그걸 우리가 잘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해서 한일 양국이 미래를 향해서 서로 공동의 협력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에서 또 우리의 과거 부분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하고 또 서로가 정리하고 해결할 문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한미 양국 공동의 미래의 양국 이익이고 또 우리의 한일 미래세대 우리 청년들과 미래세대가 지향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그런것에 중점을 두고 한일 관계를 생각해나가겠다.

-어제 결과 보면 사실 당내서 예상했던 것보다 근소한 차이다. 그 배경에 젠더 갈라치기에 대한 전략이 주효하지 않았나하는 분석이 나온다. 아쉬울 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근소한 표 차이 원인 뭐로 보나. 출구조사 성별 격차 뚜렷한데 어떻게 극복해서 통합할 건가.

▲저는 어제 투표 결과를 보고 다 잊어 버렸다. 그리고 저는 젠더 성별로 갈라치기 한 적이 없다. 다만 이 남녀의 양성의 문제라고 하는 것을 집합적인 평등이니 대등이니 하는 문제보다는 지금 이제 어느정도 법과 제도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개별적인 불공정 사안에 대해 국가가 관심을 갖고 강력하게 보호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단 생각을 쭉 가져왔다. 이것이 선거 과정에서는 그런 식으로 오해도 받고 공격도 받았지만 남녀의 성별을 갈라칠이유가 뭐가 있겠나. 그런 건 없으니 오해하지 마시고 오히려 저는 그렇게 하는 것이 여성을 더욱 안전하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 본다.

-방역정책 관련해서 로드맵이 있는지.

▲지금부터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보상과 이분들에 대한 기급 구제를 포함해서 방역과 또 확진자들에 대한 치료문제에 대해서 인수위를 구성하면서 검토에 들어갈 생각이다. 이 코로나와 관련된 문제를 전부 경제문제 또 방역문제 보건문제 의료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인수위 내에 조직을 구성할 생각이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합동이 중요한데 안철수 대표와 단일화를 했는데 안철수 대표의 역할 무엇일지.

▲일단은 신속한 합당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철수 대표님은 우리 당과 정부에서 중요한 도움을 주시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

-조바이든 통화 내용 구체적으로 궁금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 내용도 궁금하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과 통화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순 없다. 일단 당선 축하 인사를 받은 것이다. 우리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효율적으로 정부 인수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말씀하셨고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취임 후에 빠른 시일 내에 만나서 한미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그런 논의를 기대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셨다고 보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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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 기술' 그 동안 AI 영상 생성 모델들은 △촬영·카메라 움직임을 매우 정확하게 설명해야 하는 어려움을 비롯해 △멀티모달 소재 융합 능력이 좋지 않아 음향과 화면이 맞지 않고 △캐릭터·장면의 일관성이 약하며 △낮은 제어 가능성에 따른 저조한 생성 성공률 등의 난제를 겪어왔다. 이러한 이유로 그간 상당수 AI 영상 생성형 모델들은 단편적인 엔터테인먼트 활용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시댄스 2.0 출시는 바로 이러한 업계의 기술적 난제에서 겨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의 AI 모델이 정지된 이미지를 움직이게 하는 1세대 수준에 그쳤다면, 시댄스 2.0은 카메라 무빙(카메라를 움직여 촬영하는 기법) 설계, 샷을 넘나드는 캐릭터 일관성 그리고 원천 단계에서의 음향·영상 동기화 능력을 구현해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구체적으로 시댄스 2.0이 갖고 있는 핵심 역량은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영상∙음성(오디오)∙이미지∙텍스트 등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Dual-Branch Diffusion Transformer, 영상∙음성 동시 처리) 아키텍처' △멀티샷 스토리텔링 등 4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통해 AI 영상의 '가챠식(랜덤 결과 반복) 생성'에서 '감독급 창작'으로 질적인 도약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 자동 샷 분할, 자동 카메라 무빙 쉽게 말해 AI가 알아서 샷을 나누고 카메라를 움직여 주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렌즈 이동 모션을 세부적으로 정교하게 묘사할 필요 없이 AI 모델이 스토리 텔링에 따라 자동으로 샷 분할과 카메라 무빙 방식을 설계하고, 심지어 창작자가 생각지도 못한 장면까지 자동으로 채워넣는다. 이는 시댄스 2.0이 감독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 간단한 프롬프트 한 줄로도 전문 감독급의 카메라 연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2. 전방위 멀티모달 지원 이는 시댄스 2.0의 최대 강점이다. 최대 9장의 이미지, 3개의 영상, 3개의 오디오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어, 동작·특수효과·스타일·인물 외형·사운드 효과 등을 정밀하게 지정할 수 있는 풍부한 '감독 도구 상자'를 제공한다.   3. 이중 병렬 확산 트랜스포머 해당 기능은 영상 생성과 동시에 전용 음향효과와 배경음악을 매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 모양과 대사의 정밀한 싱크를 구현하고, 표정∙동작과 감정의 높은 일치를 실현해낸다. 4. 멀티샷 스토리텔링 여러 샷이 전환되는 가운데서도 캐릭터와 장면의 일관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어, AI 영상을 단일 샷 클립에서 다중 샷의 완결된 내러티브(스토리텔링)로 업그레이드하고, 본격적인 영화 창작의 기초 역량을 갖추게 했다. 이러한 핵심 역량은 효율과 품질 모두에서 도약을 이뤄냈고, 이를 통해 가챠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기존 모델들은 같은 프롬프트를 반복 입력해 여러 결과를 보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는데, 시댄스 2.0은 단 한두 번의 시도만으로도 90%의 만족도를 보여준다. 이미 일부 전문 영상 크리에이터와 감독들은 이 모델을 활용해 영화급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AI 영상이 단순 소재 생성에서 영화 창작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 콰이쓰만샹(快思慢想)연구원 톈펑(田豐) 원장은 "실험 결과 시댄스 2.0은 참조 영상의 카메라 워크, 리듬, 이펙트를 정확히 재현하며, 완벽한 통제 수준의 결과물을 낸다"면서 "음성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영상 속 인물이 그 음성과 동일한 목소리로 대사를 말한다. 더 이상 후시 녹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평했다. 이러한 역량은 낮은 자본으로 누구나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정확한 입 모양, 배경음악, 특수효과가 모두 포함된 짧은 영상의 생성이 원클릭으로 가능해지면서, AI 영상이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했던 낮은 활용도와 높은 비용이라는 영상 제작의 핵심 병목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중국 시댄스2.0 vs 미국 SORA 2  시댄스 2.0 열풍 속에 미∙중 AI 격차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AI의 AI 영상 생성 최신 모델 '소라(Sora) 2'와 '시댄스 2.0'을 통해 미중 양국의 기술적 강점과 한계점을 진단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 철학 ① 소라 2 : 세계 시뮬레이터목표: 현실과 똑같이 움직이는 물리 세계를 만드는 것.강점: 중력·반동·마찰 같은 물리 법칙이 잘 살아 있는 영상, 특수효과·리얼한 장면.성격: 물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은 강하나, 스토리 구성은 추가 작업이 필요. ② 시댄스 2.0 : 감독 시뮬레이터목표: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이야기·감정을 바로 영상으로 뽑아내는 것.강점: 분할 샷, 카메라 무빙, 음악·리듬까지 포함된 완결된 '클립'을 한 번에 생성.성격: 물리 정밀도보다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장면 구성에 우선순위를 둠. 2. 기술 구현 ① 소라 2강점 : 얼음 위 도약, 물 튀김, 공 튀기기 등 복잡한 동작의 물리적 사실감.약점 : 장편·복잡한 서사는 감독이 따로 컷 구성. 편집, 음악 등을 손봐야 함. ② 시댄스 2.0강점 : 프롬프트 한 줄로 '도입–전개–클라이맥스'가 있는 전개가 가능.약점 : SF·다큐멘터리처럼 물리 정확성이 중요한 장르에서는 세밀함이 부족할 수 있음. 3. 시장·비즈니스 포지션 ① 소라 2대상 : 할리우드, 고급 광고, 대형 스튜디오 등 고품질 특수효과·리얼리티가 중요한 분야.모델 : 강한 기반 모델 + API를 열어주는 '프로용 엔진'. ② 시댄스 2.0대상 : 틱톡 크리에이터, 전자상거래 셀러, 중소기업 마케팅 등 대중 창작자·콘텐츠 플랫폼.모델 : 앱 안에 녹아든 '원클릭 영상 감독', 누구나 바로 써서 올릴 수 있는 툴. 결론적으로 소라 2는 현실과 똑같이 보이게 만드는 힘(물리적 리얼리티)에서 강하고, 시댄스 2.0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클립(서사·효율)에서 강점을 드러낸다.  AI 영상의 미래는 둘 중 하나가 다른 하나를 완전히 이긴다기보다 각자 역할을 나눠 가져가는 공존·혼합 쪽에 가까울 가능성이 크다. 고급 영화·시각특수효과(VFX)·정밀 시뮬레이션은 소라 2가, 숏폼·광고·웹드라마·사용자 제작 콘텐츠(UGC)는 시댄스 2.0이 적합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pxx17@newspim.com 2026-02-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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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앞둔 격동의 가상자산거래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앞둔 가상자산 업계가 '빗썸 유령코인' 사태라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금융당국의 고강도 검사와 함께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업계 전반이 격랑에 휩싸였다. 1위 사업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 역시 규제 변수에 따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빗썸의 60조원 규모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사고 직후 현장점검에 착수한 데 이어 '검사'로 전환한 만큼, 단순 실수 여부를 넘어 내부통제 전반을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원 빗썸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6.02.11 pangbin@newspim.com 검사 연장에 따라 추가적인 내부통제 미흡 사례가 드러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빗썸은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과거에도 유사한 오지급이 두 차례 있었으나 모두 회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당국 차원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영업정지, 과태료는 물론 경영진 제재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진행 중인 기업공개(IPO) 역시 차질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점유율 30%에 달하는 2위 사업자라는 점에서 인허가 취소 등 초강경 조치는 현실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 최종 제재 수위는 위법성 판단 수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태는 업계 1위 두나무에도 불똥이 튀었다. 거래소 안전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대주주 지분 제한(15~20%) 도입이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 최대주주인 송치형 회장 지분은 25.5%다. 네이버파이낸셜과 1대3 비율로 합병할 경우 송 회장 19.5%, 네이버 17% 구조가 예상된다.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하는 두나무는 독과점 사업자라는 점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가 예상된다. 그나마 지분제한이 20%로 결정되면 합병에는 영향이 없지만, 만약 15%로 적용될 경우 송 회장과 네이버 모두 지분을 강제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양사는 오는 5월말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의결한다.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6월 11일, 주식교환 효력 발생일은 6월 30일이다. 대주주 지분제한 규제 수준에 따라 합병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5.11.26 peterbreak22@newspim.com 4위 사업자 코빗은 규제 변수 속에서도 미래에셋그룹이 매각을 확정하며 새로운 최대주주를 맞이했다. 미래에셋이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인수한 코빗 지분은 92%, 매각대금은 1334억7988억원이다. 미래에셋이 인수한 지분은 기존 최대주주인 NXC(60.5%)와 SK플래닛(31.5%) 보유분이다. NXC가 2017년 65.3%를 913억원, SK플래닛(당시 SK스퀘어)이 2021년 33.2%를 873억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낮은 가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거래소 사업 자체로는 큰 실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래에셋 역시 그룹 차원의 "가상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차원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코빗 점유율이 너무 미미하다는 점에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제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금융당국과 정치권 모두 모든 사업자에 대한 동일 규제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추후 그룹 차원의 지분 재분배 가능성도 언급된다. 시장 점유율 2% 중반대인 3위 사업자 코인원도 매각설에 휩싸인 상태다. 다만 개인 보유 지분 19.14%와 개인 법인 지분 34.30%를 포함해 총 53.44%를 보유한 창업자인 차명훈 이사회 의장은 매각보다는 다수 사업자간의 협업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법제화를 앞둔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여전히 고객 자산 상황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고팍스를 제외하고는 대대적인 변화에 직면한 상태다. 빗썸 유령코인 사태로 인한 각종 규제 도입이 가장 큰 변수지만 법제화 이후 은행 등 외부 사업자와의 경쟁도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업권에서는 정부와 국회가 추진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일정 수준의 규제가 불가피하다면 그 이상의 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단 빗썸을 받은 징계 수위가 가장 중요하다. 이에 따라 후속 규제 수준도 결정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며 "은행 등 안정적인 사업자가 시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이 가장 큰 변수라고 판단된다. 상반기에는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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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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