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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5만6807명, 재택치료자 153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22년03월14일 11:43

최종수정 : 2022년03월14일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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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153.6만명, 사망자 24명 증가한 2792명
오늘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로 진료·처방
지난주 확진자 급증…고령층 사망자 증가 추세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는 지난주 확진자가 2주 전과 대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70대 이상 사망자가 지속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14일 0시 기준 시내 확진자는 전일대비 5만6807명 늘어난 153만629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4명 증가한 2792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명대로 집계된 1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5만190명 늘어 누적 655만64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2.03.13 mironj19@newspim.com

13일 검사건수는 9만3614건으로 PCR 74.3%, 신속항원검사 26.6%다. 신규 확진 5만6807명 중 19세 이하 확진자는 1만1146명(19.6%)으로 집계됐다.

0시 기준 채택치료자는 6만3032명 늘어난 28만410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5만8370명(20.5%), 일반관리군은 22만5739명(79,5%)이다.

오늘부터는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양성이 확인되면 추가 PCR 검사를 받지 않아도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서울지역 1637개 동네 병·의원에서 진행한다.

제도 변경으로 PCR 검사 대기 시간을 줄이고 확진자 조기 치료가 가능해지며 시민들이 추가 PCR검사를 받고자 이동하지 않아 전파 위험이 감소될 전망이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다니던 병의원에서 검사부터 진료까지 이루어지는 대응체계를 강화해 대면진료를 더욱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재택치료자 대면진료 강화를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한다. 현재는 31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소아 확진자를 위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을 3월 11에 1개소를 지정한 후 오늘 1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는 오늘 1개소를 추가해 총 3개소를 운영한다. 오늘부터는 고려대 안암병원에서도 평일 오후 소아과 전문의가 대면진료를 실시한다. 24시간 소아전용 외래진료센터도 9일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232개소(병원 81·의원 151)가 있다. 일반관리군 진료상담을 위한 의료상담센터는 총 6개소 78대 회선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관리군이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는 병·의원도 추가 확보해 1900개소가 참여 중이다.

특히 서울시립 동부·서남·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4곳은 24시간 운영하며 환자가 전화를 하는 즉시 콜백하는 '자동문자 발송 콜백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지난주 확진자는 42만2970명으로 일평균 6만424명이 발생해 2주 전인 일평균 4만4053명에 비해 1만6371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10.8%로 2주 전 대비 9.4% 증가했다. ⑵②특히 70대 이상 사망자가 지속 증가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 확진자가 많아 고령층 사망자 수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통제관은 "요양병원·시설 대상 4차 접종을 2월 말부터 시행 중"이라며 "오늘부터 종사자나 거동이 가능한 시설 입소자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3차 접종 완료 3개월이 경과된 경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추가 접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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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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