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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교육 환경 열악한 10개교에 '삼성스마트스쿨' 운영

기사입력 : 2022년03월20일 11:52

최종수정 : 2022년03월20일 11:52

삼성전자 IT기기 지원 확대 등 프로그램 개편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삼성전자는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한 초등학교 8개, 특수학교 2개 등 총 10개 학교에 '2022 삼성 스마트스쿨'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삼성 스마트스쿨'은 도서산간 등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교에 삼성전자의 IT 기기와 특화된 학습 솔루션·콘텐츠,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연무초등학교 삼성 스마트스쿨에서 갤럭시 탭, 삼성 플립 등 IT기기를 활용해 수업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전국 98개 학교, 193개 교실에 스마트스쿨을 구축했다. 올해 참여하는 10개 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참여했던 98개교 중 스마트스쿨 활용도가 높고 디지털 교육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으로 선정했다.

이번 삼성 스마트스쿨은 삼성전자 IT기기 지원을 확대하고 솔루션·콘텐츠·교육 등 전분야 프로그램을 개편해 적용된다.

먼저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춰 스마트스쿨 교실을 기존 학교당 1개에서 2개로 늘리고, IT 기기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 3대, 갤럭시 크롬북 2명당 1대, 갤럭시 탭 1명당 1대가 구비된다.

또 교육학 박사로 구성된 '삼성 스마트스쿨 서포터즈'가 월 1회 학교를 방문해 수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교육 모델 등을 제공한다.

2021년 2학기 '삼성 스마트스쿨'을 시범 운영한 충청남도 청양군 청송초등학교 송선숙 교장은 "좋은 교육을 위해 늘 새로운 학습방법을 추구하고 앞서 나가야 하지만 여건상 어려움이 많았다"며 "삼성 스마트스쿨 덕분에 청송초가 지역 교육 현장에서 미래 교육을 리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기홍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스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과 환경의 제약 없이 공평하고 우수한 교육을 받아 창의적,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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