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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일시 42K 돌파..."강세 심리 우세"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07:22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07:22

FOMC 후 불확실성 제거에 안도감
차트상 RSI 50 상회...상승 모멘텀 개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일시 4만2000달러를 돌파하며 10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4만1000달러대로 후퇴했다.

이더리움도 5% 이상 급등하며 3000달러 근방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2880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6시 55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19% 하락한 4만13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69% 내린 28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리플이 1.95%, 솔라나가 4.57%, 아발란체가 4.98%, 카르다노가 2.69% 하락하고 있다. 주말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탓에 하락폭도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4% 하락한 5065만원에, 이더리움은 1.38%오른 344만3000원에 각각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일부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을 앞서는 상승폭을 보이는 등 시장 전반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났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당국자들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그간 시장을 짓누르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안도감에 투심이 회복됐다.

펀드스트랫의 디지털 자산 전략 부사장 숀 파렐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겠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면 이를 매수 기회로 본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쳤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의 펀딩비(거래소에서 매수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드는 평균 비용)는 소폭 올라 시장의 강세 심리가 여전히 우세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또 매체는 일간 차트상 상대강도지수(RSI)가 50 위로 올라섰다며, 지난 4개월간 이어진 하방 추세가 막바지에 이르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통상 시장에서는 RSI값이 중앙인 50을 상방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이 개선됐다고 본다. 

암호화폐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르면, 3월 20일을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31점이다. 투자 심리 단계로 따지면 '공포'다. 19일(28점, 극도의 공포)에서 비해 3점 올랐다.

[비트코인·RIS 일간 차트, 자료= 트레이딩뷰, 크립토퓨어뷰 재인용] 2022.03.21 koinwon@newspim.com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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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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