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정철동 사장 "LG이노텍, 요소 기술 확보해 사업 영역 확장"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0:27

"협업 위한 DX 에코시스템도 구축할 것"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올해 자율주행 부품 등 신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LG이노텍]

정 사장은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4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할 수 있는 요소 기술을 확보해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100년 영속하는 LG이노텍이 될 수 있도록 DX고도화와 선도기술로 시장과 고객을 리딩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 가속화를 통해 연구개발(R&D) 및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와 가상공간에서 원팀으로 협업하는 DX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심부품에서 소재 단위까지 선도 기술로 일등 사업 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 자율주행 부품 등 신규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건과 이사 선임 건을 포함한 총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우선 이사회의 다양성 제고를 위해 이희정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 교수는 정보통신정책학회 회장,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는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LG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소재·부품 분야 특성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식견을 갖춘 안준홍 ㈜LG 전무는 기타비상무이사로 새롭게 선임됐다. 정철동 사내이사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장인 박상찬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아울러 LG이노텍은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3000원, 총 710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LG이노텍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배당성향을 10% 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