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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대표이사 직속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0:27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0:27

안전·환경 관리 업무 독립성 제고 기대
백종훈 "이해관계자들 신뢰 받을 것"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기술기획본부 소속의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키며 안전환경 전담조직의 독립성과 그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 안전환경실은 금호석화의 12개 사업장(본사, 울산고무공장, 울산수지공장, 여수고무공장, 대전연구소 등)의 안전,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 ESG 컴플라이언스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진= 금호석유화학] 2022.03.23 yunyun@newspim.com

안전환경실의 담당 임원으로는 회사 내에서 25년 동안 안전, 환경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 남정우 상무가 선임됐다.

남 상무는 오랜 기간 쌓아온 안전, 환경 업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안전, 환경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화는 지난 1월 안전∙보건 비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3개 목표 ▲중대 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을 발표한 바 있다.

백종훈 대표는 "안전환경기획실 신설을 통해 회사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금호석화의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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