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윤석열 시대] 십시일반 vs 대출 확대…소상공인 지원 공약 '뜨거운 감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거 끝나자 소상공인 지원 공약 재검토
대출 확대 만지작…소상공인 반발 예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후 6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할지를 두고 소상공인들은 반신반의한 표정이다.

적자 국채 발행은 하지 않고 이미 추진사업에서 예산을 줄여쓰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대출 규모 확대로 선회할 것으로 내다본다. 공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소상공인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연이은 소상공인 지원 속 인수위 지원 방식 재설계 논의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한 가운데, 초점은 소상공인 추가 보상 여부에 맞춰졌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취임 이후 곧바로 600만원에 달하는 추가 지원을 약속한 만큼 기대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이 정부의 재정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인수위 측에서는 손실보상을 하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매출이 급락한 소상공인들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2년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소상공인·방역지원을 위한 추경안은 14조원 규모이며, 소상공인 지원에는 전체 80%가 넘는 11조 5000억원이 반영됐다. 이날 의결된 추경안은 오는 24일 국회에 제출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 모습. 2022.01.21 kimkim@newspim.com

더구나 기존의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에 대해서도 형평성을 비롯해 온전한 지원 여부 등이 논란이 되면서 보상 체계에 대한 재정비에 대한 목소리도 들린다.

한 정부 인사는 "그동안 현금성 지원이 끊이질 않은 상황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보상 지원금에 재정 마련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일괄적인 보상도 중요하나 사각지대가 없는지 등도 따져볼 필요는 있다"고 전했다.

손실보상 보정률에 대한 상향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온다. 

한 소상공인은 "90%까지 반영이 됐으나 업체 규모에 따라 그 90%의 차이는 크다"며 "이미 보정률을 높인 상황이나 영업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달리 중기부는 100% 손실보상에는 그동안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중기부 한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조치에 따른 영업 제한 이외에도 코로나19 상황과 전반적인 경기 위축 등의 영향 때문에 100%까지 올리는 것은 다른 산업분야를 볼 때 형평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손실보상은 관련 법을 개정해 지급을 하는 만큼 법 개정 등도 요구되는 분위기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당선인이 이미 약속한 내용이어서 보상방안은 인수위에서 나오지 않겠냐"면서도 "재원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직접 지원 아닌, 대출 지원 선회 시 소상공인 반발 우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마련은 여야 모두 공감한 사안이다. 다만 적자 국채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지 않는다는 게 인수위의 방침이다.

지출 구조조정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이렇다보니 각 부처별로 예산을 갹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정부 안팎의 예상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업무보고나 인수위와 논의할 시 부처별로 현 사업자금이 여유 있다고 할 부처는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출 구조조정에 대한 지시가 떨어진다면 기획재정부와 충분히 논의한 끝에 내놓을 것은 내놔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 상태로는 줄일 수 있는 것이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며 "예전에도 업무 비용까지 줄인 기억이 있으나 그 정도의 지출 구조조정으로는 추경 수준의 비용을 마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에서는 자칫 정부의 재정마련안이 인수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직접 지원보다는 대출 만기를 연장하거나 규모를 늘리는 방식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모습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이동걸 산업은행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등을 비롯한 금융업권협회장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관련 금융위원회-금융권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23 hwang@newspim.com

이미 금융위원회는 인수위의 대출 만기 연장 요청을 받고 하루만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오는 9월가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대출을 해줄 수 있는 기금이 앞으로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인수위에 대출 기금 확대의 필요성 등이 요구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소상공인단체 관계자는 "대출은 그야말로 소상공인에게는 독약이 될 수 있고 만기가 도래할 때 계속해서 연장해줄 수 있겠느냐"며 "당선인이 국민을 대상으로 약속을 한 만큼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면 소상공인들의 반발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 2분기 실적 주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이번 주(27~31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최대 변수로 맞는다. 양사의 실적과 하반기 전망은 국내 반도체 업황은 물론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감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잇따라 성적표를 공개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까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주(7월 20~24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4.1%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0.2% 하락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이달 들어 이어진 지수 급락은 반도체 업황 악화보다 높아진 시장 기대치와 주도주 디레버리징,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리밸런싱 매물이 겹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이후 외국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알파벳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FOMC 결과를 확인한 뒤 투자심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장주의 성적표가 공개된다. SK하이닉스는 29일,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 자체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와 AI 서버 투자 확대가 실적에 얼마나 반영됐는지, 하반기 메모리 업황과 실적 가이던스가 어떻게 제시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장 모멘텀이 강한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컸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가 주도주 역할을 하고 이후 다른 업종으로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며 "국내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빅테크 실적도 AI 랠리의 지속 여부를 판가름할 핵심 변수다.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가,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와 AI 인프라 투자, 자본지출(CAPEX) 확대 기조가 유지될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전망이다. 빅테크의 투자 확대가 이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AI·반도체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30일(한국시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 결과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발언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시장의 관심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며 "다만 최근 미국 고용과 물가 지표가 둔화된 가운데 연준도 선제적인 정책 신호를 자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FOMC 자체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요 경제지표도 대거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29일 6월 소매판매지수, 31일 6월 광공업생산이 공개돼 내수와 제조업 경기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28일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30일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와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31일 6월 PCE 물가지수와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PCE는 Fed가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물가지표인 만큼 향후 금리 경로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밖에 유럽에서는 30일 2분기 GDP와 6월 실업률, 31일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일본은행(BOJ)도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국 통화정책과 AI 투자 흐름이 예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96.11포인트(1.35%) 내린 7000.78에, 코스닥 지수는 12.78포인트(1.62%) 내린 777.50에 장을 시작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75.20원에 거래중이다. 2026.07.24 ryuchan0925@newspim.com plum@newspim.com 2026-07-27 06:00
사진
엔비디아, 네이버 3대주주 된다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약 1조480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AI(인공지능)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한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네이버는 27일 공시를 통해 엔비디아를 대상으로 1조4808억9999만9999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는 주당 20만4500원이며 발행 대상은 엔비디아다.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6월 공시했던 '장래사업·경영계획(공정공시)'도 정정했다. 정정 공시에는 엔비디아의 지분 투자 내용을 새롭게 반영하고 양사의 협력 구조와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 내용이 담겼다. 정정 공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네이버 보통주를 대상으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구축·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GPU 공급을 맡는 구조다. 기존 공시에 포함됐던 '글로벌 고객 발굴 및 매출·사업 리스크 공동 부담' 내용은 삭제됐다. 양사는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네이버는 2027년 상반기 55MW, 2027년 말 누적 100MW, 2028년 누적 200MW 규모의 AI 인프라를 구축한 뒤 최종적으로 기가와트(GW)급 AI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첫 거점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으로, 향후 유럽과 중동 등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90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인프라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자산운용(Brookfield Asset Management)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네이버는 브룩필드를 12주간 독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직접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신규 수익원을 확보하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최신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와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부지 확보와 전력 인프라, 인허가, 세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사업 일정과 투자 규모는 변경될 수 있으며 향후 중요 계약이 확정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별도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origin@newspim.com 2026-07-27 08: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