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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여행'과 영화제를 함께 즐긴다...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사입력 : 2022년03월28일 11:26

최종수정 : 2022년03월28일 11:26

영남알프스 캠핑장에서 4월1일~10일 열흘동안 개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국내 유일 산악영화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영남알프스에서 4월1일(금)부터 10일(일)까지 열흘동안 개최된다. 

올해는 영화제에 작천정별빛야영장(상북면 자수정로 320)에서 캠핑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캠핑 프로그램이 새롭게 마련되었다. 캠핑장에서는 <비움과채움> 명상여행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명상여행과 영화제를 함께 즐기는 산악영화제가 열린다. [사진=비움과채움] 2022.03.28 digibobos@newspim.com

작천정별빛야영장 캠핑 프로그램은 1회차(4/1(금)~4/3(일))과 2회차(4/8(금)~4/10(일))로 나뉘어 영화제 기간 주말 동안 운영된다. <Mind-Full Trip : 비움과채움>은 개막일인 4월1일을 제외하고 매일 아침 8시30분과 밤 22시30분에 진행된다. 

이번 <비움과채움> 명상프로그램은 아침명상, 걷기명상, 소리명상, 네이처명상 4가지로 구성되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명상 프로그램 [사진=비움과채움] 2022.03.28 digibobos@newspim.com

자연 속에서 하루를 열고 닫는 시간의 명상은 지치고 힘든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아침명상(루이)'은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시간 고요하고 맑은 마음의 상태를 느껴보는 좌선 명상이며, '걷기명상(길버트)'은 자연 속 걷기 행위를 통해 걱정과 근심, 불안을 잊고 집중하는 동적 명상으로 구성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시간 진행되는 '소리명상(몽라)'은 몸과 마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명상악기인 싱잉볼 소리와 음악을 매개로 하는 명상이다. 몽라는 지난해 국내 명상시설 메카인 국립산림치유원(영주, 예천)을 비롯해 대구와 거창 등 명상 공연을 수차례 진행한 바 있는 명상 전문 음악가이다.

'네이처명상(미루)'는 자연 속에서 감각을 깨워 에너지를 느끼고, 바디스캔하면서 신체를 이완해보는 명상이다.

"나를 찾아가는 유니크 명상여행"을 테마로 하는 <Mind-Full Trip : 비움과채움>은 문화예술과 오감, 명상과 여행을 함께 결합한 프로젝트다. 소셜디렉터, 문화기획자, 전통문화활동가로 구성된 비움과채움은 2022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서 '관광·로컬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프로젝트팀이다. 더 많은 개인이 자신만의 개별성을 찾고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도록 돕는다는 소셜 미션을 갖고 있다.

PM인 최정은 문화기획자는 "이번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열리는 <비움과채움> 명상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영남알프스 대자연의 아침과 밤 시간에 다양한 명상적 체험을 통해 특별한 치유의 경험을 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명상은 긴장을 완화시키고 집중을 통해 알아차림으로써 행복감(sukkha)을 느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영화제를 관람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매주 금, 토 오후2~5시 작천정별빛야영장 스크린 앞 잔디광장 <비움과채움> 홍보데스크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 052-254-6460 / www.umff.kr )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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