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4월 4일(월) 석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첫 출근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물망...인사청문 정국 돌입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직접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맡았던 행정의 달인, 국내 대표적인 관료입니다. 첫 인선인 총리 후보자 발표를 마친 윤 당선인은 향후 인선 발표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은혜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 주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후속 발표는 경제사령탑이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군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추 의원은 박근혜 정부 당시 기재부 1차관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대구 달성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권에 안착한 그는 최근까지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며 일찌감치 전문성을 입증했습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청문준비단으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청문회 정국의 서막을 알렸죠. 총리 후보자는 장관과 달리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국회 인준 과정은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 건물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을 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4 hwang@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인수위 "윤석열 당선인, 이번 주 내각 구성 집중…내주 발표" / 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4일 "다음주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발표와 구상을 설명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윤 당선인은 이번주 인선에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중 "한덕수 도덕성,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면밀히 검증" / 뉴스핌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 "엄중한 대내외적 환경에서 내각을 총괄할 전문성이 있는지,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尹의 삼고초려 설득 전화… 김태흠, 충남지사 출마로 선회 / 문화일보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선거 대신 충남지사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배경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삼고초려 전화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차기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권성동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출마로 가닥을 잡고 발표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민 "대선패배 책임진다더니…송영길 출마, 상당수 반대" / 조선일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송영길 전 대표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상당히 많은 의원들이 반대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4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우선은 이제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했던 지도부가 특별한 이유 없이 복귀하겠다고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과 인연 없는 그들의 발탁 비밀…"그 사람 책 참 좋더라" / 중앙일보
"아 그 사람은 책이 참 괜찮더라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참모들과 인사 논의를 할 때마다 종종 하는 말이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사람을 추천하면 그 사람이 읽은 책부터 먼저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전혀 인연이 없는 인사들도 알고 계셔 놀랄 때가 있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의 다독가적 성향이 인사의 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한덕수 "청문회 성실히 준비"…尹정부, 여소야대 돌파 첫 시험대 / 동아일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한덕수 전 총리를 지명하면서 인사청문회 정국이 본격화됐다. 총리 후보자는 장관과 달리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국회 인준 과정은 윤 당선인이 여소야대 정국에서 협치를 이뤄낼 수 있을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돈 걱정' 박근혜 향해 유영하가 한 말 "후원회장 해주시면..." / 한국일보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박 전 대통령께서) 흔히 국민들이 아는 의미의 친박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친박계 정치인들이 다시 세력을 모으도록 박 전 대통령이 도울 이른바 '친박 역할론' 가능성은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는 소리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