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관악구, 전통시장 시설 개선 지원 및 화재안전점검

기사입력 : 2022년04월05일 16:38

최종수정 : 2022년04월05일 16:38

점포별 컨설팅·시설 정비 실시
방문객 편의 제공 시설 개선·설치
화재 등 안전점검·방역체계 구축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해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추진 사업은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지원 사업 ▲전통시장 노후 어닝교체 사업 ▲찾아가기 쉬운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 ▲전통시장 판매대 개선사업 ▲시장별 특색 행사 개최 지원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사업 등이다.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4일 오후 관악구 전통시장 관악신사시장에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2.04.05 youngar@newspim.com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전통시장 점포 턴어라운드 지원사업'은 점포별 맞춤 경영컨설팅을 통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내 점포의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간판·진열장·도배·인테리어 등 시설개선비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해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전통시장 미관개선에도 나선다. '노후 어닝교체 사업'을 통해 점포별로 무질서하게 난립한 햇빛가리개를 통일된 디자인·규격으로 정비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처음 방문하는 주민들이 시장을 쉽게 찾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 위차안내 등 편의 제공을 위한 노면 조명(스마트젝터), 스티커 등을 설치해 찾아가기 쉬운 전통시장을 만든다. 이와 함께 점포별 상품 판매대를 개선해 쉽고 편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장별 특색 있는 행사 개최를 지원해 고객의 지속적인 유입을 유도한다. 명절이나 대한민국 동행세일,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 대목 기간에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이나 경품을 증정하도록 한다.

구는 지난 4일 시설노후화와 밀집된 구조로 화재안전에 취약한 관내 6개 전통시장에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장 내 소방시설 작동여부 및 소화기 비치상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작동 확인 등을 점검했다.

이같은 안전점검과 함께 시장 영세상인 대상 화재공제 가입비 지원사업도 시행 중이다. 최대 화재공제료 12만원을 지원해 화재공제 비용 부담을 줄인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도 자리를 지키며 활기찬 모습을 되찾길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간절함을 담아 시장활성화 및 회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며 "동시에 안전방역 체계 구축으로 일상회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