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민원 대응·주민 불편 해소 기대
상담채널 일원화, 콜백 기능 추가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코로나19 통합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통합콜센터는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택치료자 행정처리 상담 및 관련 정보 제공 등 민원 처리를 담당·대응한다. 기존에 재택치료·예방접종·보건소 등 분산된 콜센터를 전화번호 일원화를 통해 통합한 것이다.
관악구 코로나19 통합콜센터 운영 안내 포스터. [자료=관악구] |
운영시간은 상담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코로나 일반 상담, 백신접종, 가족안심숙소 관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이중 가족안심숙소 문의는 평일에만 상담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일반상담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재택치료 건강상담은 24시간 실시한다.
특히 통화량이 많아 연결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전화를 회신하는 '콜백' 기능을 추가했다. 연락처를 남기면 콜센터가 확인 후 직접 회신해 상담을 지원하는 등 민원 공백을 메운다.
구는 향후 3개월간 상담인력을 10명 보강해 민원 상담 폭증과 응급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 수요 및 관내 확진자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해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콜센터를 통합 운영한다"며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코로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