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2025년까지 '서울형 어린이집' 800개소로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4월06일 13:29

최종수정 : 2022년04월06일 13:29

제도 개선 통해 공보육 70%까지 늘릴 계획
보조교사·보육도우미, 조리원 관련 지원 확대
지원팀·지원센터 신설, 사전교육·컨설팅 진행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가 공보육 비중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서울형어린이집'을 800개소로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형어린이집은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일환으로 현재 463개소를 운영 중이다. 공인평가를 통과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운영비 지원, 회계 투명성 제고,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해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어린이집 홍보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이번 제도 개선은 1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더불어 공보육 견인의 주축인 서울형 어린이집을 재도약 시키고자 추진됐다.

시는 '다시 뛰는 서울형 어린이집 2.0' 5대 전략을 추진해 2025년까지 서울의 공보육 비중을 70.3%까지 늘릴 계획이다. ▲보육 환경개선비 확대 지원 ▲보조교사·보육도우미 일 4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 ▲조리원 인건비 지원 기준 완화 ▲원장 호봉 상향 ▲보육 관련 사업에 실질적 가산점 부여 등이 포함됐다.

또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평가지표를 저출생·코로나19 등 환경변화 및 현장 수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기본 요건인 정원 충족률을 기존 70% 이상에서 60%로 완화하고 친환경 급·간식비 및 운영비 집행률 지표를 신설한다. 평가지표 사전예고제도 실시해 변경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더불어 사후 평가 방식을 개선해 신규 신청 시설에는 사전교육·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탈락보다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 수기 평가 방식도 개선해 평가의 신속성 및 정확성도 높인다.

평가의 전문성·연속성 유지를 위해 관리주체 역량도 강화한다. 시 보육정책 담당 부서에 지원팀을 신설하고 여성가족재단에는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현장실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채용 기간을 확대하고 교육 역량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서울형 어린이집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5월부터 서울형 어린이집 확대 지원 및 지표개선 관련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홍보 포스터도 제작해 자치구, 어린이집,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배포한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어린이집의 지원은 확대하고 진입장벽은 완화할 계획"이라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함께 서울형 어린이집을 대폭 늘려 2025년까지 공보육 비중을 70%로 늘려나가겠다"고 전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