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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군 부문 지자체 평가' 종합 순위 1등급

기사입력 : 2022년04월12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04월12일 11:44

부채 없는 건전 재정 4년간 교부세 1조원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평가 군 부문에서 종합 순위 최상위권인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으로 지자체 경쟁력 강화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행됐다.

전국 총 69개 자치구와 82개 군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핵심 역량 점수는 재정역량 40점, 행정서비스 역량 60점으로 이뤄졌다.

보성군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1.15 ojg2340@newspim.com

군은 재정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 순위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재정역량 평가 항목은 재정건전성과 재정효율성, 재정계획성, 재정성과 등 4개 항목이다. 지방재정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재정역량 평가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2014년 이래 채무가 전혀 없이 군 살림을 이어오고 있어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재정자주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교부세 확보에 사활을 걸어 2018년부터 현재까지 1조원이 넘는 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재정성과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공모사업 유치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국도비 등 정부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자체 경비를 절감하면서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한 것이 재정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직원들의 예산 절감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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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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