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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까사에 200억 출자... 프리미엄·가성비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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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개 직영점 오픈 예정
온라인 전용 상품·프리미엄 라인 강화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신세계까사가 온·오프라인 양 쪽에서 가구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12개의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온라인 플랫폼을 리뉴얼하고 전용 브랜드 입점과 관련 상품도 확대할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신세계까사 주식 225만 6573주를 약 200억원에 취득한다. 앞서 신세계는 2018년 인수한 계열사 신세계까사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신세계까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200억원을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높은심리적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와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질)'를 잡는 일종의 '투 트랙' 전략 펼칠 예정이다. 

[사진=신세계그룹] 신수용 기자 = 2022.04.13 aaa22@newspim.com

이를 위해 프리미엄 품목과 온라인 전용 상품을 확대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소비층이 양분화되면서 프리미엄 상품 강화를 통한 '가심비'와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가성비'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대형마트와 로드숍 등 상권과 지역에 맞는 다양한 매장을 열고 온라인 전용 자체 브랜드인(PB) '어니언' 품목도 개편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까사는 2018년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이후 유통망과 조직체계 정비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신세계까사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 12곳을 새로 연다. 모두 직영점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은 전국에 12개 이상의 매장을 신규 출점할 계획"이라며 "온라인은 굳닷컴 플랫폼을  리뉴얼하고 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전용 브랜드 입점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년 2월에는 신세계까사의 온라인 전용 가구 브랜드 '어니언'의 소이 소파를 출시하면서 MZ세대를 겨냥한 행보에 나섰다. 2021년엔 라이프스타일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굳닷컴을 런칭했다. 인수 전보다 오프라인 매장수도 30여 개 더 늘렸다. 2019년 출시한 캄포 쇼파는 약 30만 세트가 팔리는 등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매장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와 스타벅스 등 이종업종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매장이 상위 매출 5위 안에 들었다.

신규 출점과 온라인 사업 확대 등으로 인한 투자비 영향으로 영업손실 2020년 10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지난해 89억원으로 적자폭을 개선하며 흑자 전환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인원을 충원하고 기존의 점포를 리뉴얼 하고 신규 점포 출범을 병행하는 등 가구 사업에 기반이 되는 요소를 다졌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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