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 급수취약 21개 지구 상수도 시설개선 등 133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22년04월15일 14:37

최종수정 : 2022년04월15일 14:37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21개 급수취약지구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135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상수도 급수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관경이 부족하거나 배수지와의 표고 차이가 적어 수압이 낮은 농어촌지역 등 급수취약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도내 21개 급수취약지구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135억 원을 투자해 상수도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04.15 mmspress@newspim.com

우선 상수도시설 개선사업으로 7개 읍·면 12개 지구 상수도시설공사(배수관로 L=11.6㎞ 사업비 40억 원)를 5월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물공급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배수관로 3.5km) 개량 및 도수관로(5.2km) 시설공사에 각각 20억 원과 33억 원을 투입하고 친환경 대체취수원 개발에 28억 원을 투자해 보다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은 추자면 영흥리, 서귀포시 토평동·예래동 등 3개 지구, 도수관로 시설사업은 제주시 삼양동·아라동, 애월읍 소길리 등 3개 지구에서 진행되며  친환경 대체취수원 개발사업은 성산읍 수산리· 표선면 하천리 2개 지구에서 추진된다.

이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등으로 용천수 급감에 따른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식수전용 저수지확충사업(배수지 1000톤 사업비 14억 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급수취약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주민의 급수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수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