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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도 AS는 계속"...삼성전자, 우크라에 무료 배송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4월19일 14:38

최종수정 : 2022년04월19일 14:38

AS센터 불가 지역 택배로 무료 배송
"서비스센터 없어도 보증 의무 최선"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AS센터 운영이 어려운 우크라이나 현지에 무료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19일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T기기를 대상으로 현지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법인 뉴스룸 갈무리

AS센터 운영이 어려운 지역 고객의 기기를 받아 수리 후 무상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영업이 가능한 지역에선 오프라인 AS센터를 운영한다. 대상 기기는 스마트폰과 태플릿, 스마트워치 등 IT 기기다.

우크라이나 법인 측은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인과 함께 하며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고 가능한 한 많은 서비스 센터의 업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센터가 없더라도 보증 의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판매되는 폴더블폰 모델 갤럭시 Z시리즈에서 'Z'를 뺐다. 'Z'는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지하는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달 삼성전자 제품의 러시아 수출이 중단하고 국제기구에 구호물품 지원 등으로 600만 달러(약 74억원)를 기부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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