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우버·리프트·디즈니도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04:43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04:43

전날 미 법원·정부의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조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대중 교통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자 월트 디즈니와 우버, 리프트 등도 '마스크 벗기'에 나섰다. 

월트 디즈니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신을 완전 접종했을 경우 실외나 실내 놀이 시설과 교통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여부를 개인 선택에 따르도록 한 것이다.

다만 디즈니는 백신을 모두 접종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계속해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리프트도 이날 각각 소속 운전 기사와 탑승객, 배달원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없앤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다만 성명에서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해 있거나 감염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개인 선택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버, 리프트 탑승 안내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우버는 지난 2020년 5월ㅣ이후 소속 기사와 승객, 배달원들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 규정을 적용해왔다. 

이같은 조치들은 전날 미국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 연장 조치를 무효화하면서 취해졌다.

이에따라 미국 교통안전청도 항공기와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승객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아메리칸 에어라인, 델타 항공 등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하는 방침을 밝혔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