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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ILO 핵심협약에 맞게 노조법 개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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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노동자에게 차별없이 적용해야"
여의도서 500여명 결의대회…행진 후 마무리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3건이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2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노동조합법 전면 개정과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기본권 보장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노동기본권 쟁취, 노조법 2조 개정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500명(경찰 추산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 참가자들은 ILO 핵심협약 발효에도 국내법 개정이 미흡하다고 입을 모았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오늘부터 ILO 기본협약은 국내법과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며 "헌법에 명시된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은 모든 노동자에게 차별없이 확고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행 노조법을 전면 개정하지 않고서는 ILO 핵심협약을 제대로 이행할 수 없다"며 "민주노총은 오늘부터 발효되는 87호와 98호 협약을 기준으로 노조법이 완전히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노동관계법 전면 개정 투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부터 발효되는 ILO 핵심협약은 3가지다. 강제 노동을 금지한 제29호 강제 또는 의무노동에 관한 협약, 노사단체 설립과 가입 등을 보장하는 제87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노동자의 단결권 행사를 보호하고 단체 교섭을 장려하는 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이다.

이에 정부는 비준에 앞서 2020년 12월 ILO 핵심협약이 국내법과 충돌하지 않도록 노조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노조법은 핵심협약에 따라 실업자·해고자의 기업별 노조 가입 허용, 노조 전임자 급여 지급 금지 조항 삭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노동 기본권 쟁취! 노조법 2조 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마치고 행진하고 있다. 2022.04.20 hwang@newspim.com

그러나 노동계는 개정된 노조법이 핵심협약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조법 2조가 노동자와 사용자의 정의를 좁게 해석해 특수고용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노동자들을 사각지대에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특수고용, 플랫폼 노동자는 노조를 설립하더라도 사업주가 교섭을 거부하면 교섭을 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산재보험도 일부 노동자만 적용받고 있다"며 "간접고용 노동자는 원청에서 근로조건을 결정함에도 원청 사용자와 교섭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를 향해 "특수고용·간접고용·플랫폼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분명하게 보장하고 사용자와 자본이 면피할 수 없도록 노조법 2조를 반드시 개정해야 한다"며 "더 이상 현장의 혼란과 불필요한 충돌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ILO 핵심협약 노동관계법 개정하라', '국회는 노조법 2조 즉각 개정하라' 등 구호를 외친 후 행진을 시작했다. 이후 전국경제인연합회 앞에서 특수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을 표현하는 쇠사슬을 몸에 두르고 풀어내는 퍼포먼스를 했다. 이날 결의대회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fil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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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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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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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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