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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통계 데이터 플랫폼' 추진...흩어진 공공기관 데이터 한데 모은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2일 11:57

최종수정 : 2022년04월22일 11:57

"통계청과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 방안 논의"
"통계 데이터 민간에 적극 개방...신산업 촉진"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2일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민간 산업의 혁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통계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을 통계청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문을 통해 "그동안 공공기관에 산재돼 있는 데이터를 공유하여 연계해서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없어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비상대응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18 photo@newspim.com

그러면서 "이에 따라 인수위와 통계청은 통계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활용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K-통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실은 "통계청은 기관 별로 각자의 데이터를 보유하되 필요할 때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K-통계 플랫폼'을 구축하고 동형 암호 등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인구·가구·사업체 등의 모집단 자료인 통계 등록부를 기준으로 개별 기관의 데이터를 연계하는 국가 통계 데이터의 '허브(hub)-스포크(spokes)'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연금개혁·국민통합 등 국가 현안 해결을 위한 '포괄적 연금 통계', '사회통합지표' 등 각종 범부처 협력 통계 개발을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통계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민간 경제의 신산업 창출을 촉진하고 디지털·데이터 전환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민간 기업이 통계 데이터를 통해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 등 우리 경제의 디지털·데이터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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