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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가지수선물 저가 매수에 반등...마이크로소프트↑VS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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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 상승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27일 오전 7시 42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31% 오른 4184.50포인트에 호가됐다. 나스닥100 선물은 0.10%, 다우지수 선물은 0.59%(197포인트) 각각 상승 중이다. 

메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02.04 mj72284@newspim.com

전일 정규장 마감 후 대형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종목명:MSFT)가 예상을 웃도는 순익과 매출을 내놓은 데 힘입어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오르며 기술주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회사가 내놓은 주요 3개 사업부에 대한 매출 가이던스도 시장의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세일즈포스(CRM), 인텔(INTC), 애플(AAPL) 등 여타 기술주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반면 구글(GOOGL)은 유튜브 광고 매출 부진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과 순익을 발표한 여파에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빠지고 있다. 

미국의 무료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정규직 직원의 약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도 개장 전 3% 넘게 하락 중이다. 블래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중복되는 역할과 직무가 많다며 인력 감축 배경을 밝혔다.

전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5%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하며 공식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09.28포인트(2.4%) 하락했고 S&P500 지수는 2.8% 빠지며 주요 지지선인 4200포인트가 붕괴됐다.

아트 호건 내셔널시큐리티즈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변동성은 높고 거래량은 적은 시장"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정책이 첫번째 걱정거리이며, 중국에서의 코로나 확산세와 봉쇄 조치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두번째 걱정거리"라고 분석했다.

페퍼스톤 파이낸셜의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웨스턴은 "기술주 및 S&P500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베타 종목들은 어떤 촉매가 나타나지 않는한 (주가의)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며 "지금 상황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다.

한편 26일 러시아 국영 가스기업 가즈프롬이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루블화 결제 실패를 이유로 천연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후 우크라이나 전쟁을 둘러싼 긴장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 소식 나온 직후 유럽 가스 가격은 일시 17% 급등했다.

덴마크 단스케 뱅크의 전략가들은 고객들에 보낸 투자 노트에서 "독일 및 여타 유럽연합(EU) 회원국도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을 겪을 수 있어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우려에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0.45% 내린 1.0589달러로 지난 2017년 4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3% 오른 102.0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천연가스 가격은 1.31% 상승 중이다.

이날 시장의 관심은 정규장 마감 후 예정된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 퀄컴, 페이팔, 포드 모터 등의 분기 실적 발표로 모아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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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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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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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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