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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셀럽' 주인공은 내가 아닌 수지…'연예인' 2022년 버전의 곡"

기사입력 : 2022년04월29일 14:25

최종수정 : 2022년04월29일 14:2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싸이가 정규 9집 수록곡 '셀럽(Celeb)'에 함께 한 수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싸이는 2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싸다9' 프레스 청음회를 열고 "'셀럽'의 주인공은 제가 아닌 수지"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싸이(PSY) 정규 9집 '싸다9' 프레스 청음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타이틀곡은 '댓 댓(That That)'이다. 특히 글로벌 수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싸이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 그리고 작사·작곡·편곡을 함께 했다. 또 슈가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싸이와 호흡을 맞췄다. 앨범에는 싸이와 지코가 작사·작곡하고 수지의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셀럽(Celeb)', 성시경과 함께 싸이 감성을 녹여낸 '감동이야' 등 총 12곡이 수록되었다. 2022.04.29 pangbin@newspim.com

이날 싸이는 청음회에서 앨범 수록곡을 듣고 소개하면서 3번 트랙에 배치 된 '셀럽'에 대해 "이 곡은 2019년에 제작됐다. 제 구작 중에 '연예인'이란 곡이 있는데 그 노래의 2022년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예인'도 '챔피언'도 강성과 감성을 페어링해서 발매하는 편인데, 이 곡은 감성에 해당돼 페어링이 되는 노래를 찾는데 3년이나 걸렸다"며 발매가 늦어진 이유를 밝혔다.

싸이는 "뮤직비디오에 수지 씨가 출연하는데 이 비디오를 위해 4일간 강도 높은 안무 연습을 하고 3일간 촬영을 마치고, 3년 뒤에 비디오가 나오게 됐다. 이 비디오의 주인공은 제가 아니다. 수지 양이 커다란 역할을 해주었다"며 공을 돌렸다.

특히 "이 노래는 지코가 작사, 작곡을 함께 해줬는데 오늘 지코 군이 소집해제 됐더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싸이의 정규 9집 '싸다9'에는 타이틀곡 '댓 댓'을 포함해 '9INTRO' 'Celeb' '감동이야(Feat. 성시경)' '밤이 깊었네(Feat. 헤이즈)' 'GANJI(Feat. 제시)' '이제는(Feat. 화사)' 'Happier(Feat. 크러쉬)' '나의 월요일' 'Everyday' 'forEVER(Feat. 타블로)' '내일의 나에게'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음원은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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