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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軍주요 직위자 고별오찬..."특전사 출신 통수권자, 행복한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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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치 함께하고 경제력 뒷받침해야 강한 국방 달성"
"어느 열강도 침탈할 수 없는 능력 가져야"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군(軍) 통수권자로서 관련 주요 직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고별 오찬을 갖고 노고를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부터 90분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군 주요 직위자 16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 원인철 합동참모본부의장,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자리했다. 김승겸 한미연합사부사령관, 안준석 지상작전사령관, 김정수 육군 제2작전사령관, 최성천 공군작전사령관, 강동훈 해군작전사령관,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이상철 안보지원사령관을 비롯해 정석환 병무청장,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방, 안보, 평화는 혼자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3군이 통합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군과 정치가 함께 노력해야 하며, 경제력이 뒷받침해 주어야만 안보와 강한 국방을 이룰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계자 격려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4.28 photo@newspim.com

이어 "이제는 안보나 국방에 있어서도 국제적인 시각을 갖추면 좋겠다"면서 "우리의 안보 현안은 북한이고, 북한이 미사일이든 핵이든 전력을 높여가면 높여갈수록 우리가 그것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그것이 우리의 절반의 과제라고 한다면 나머지 절반은 세계 속에서 우리의 안보를 지킬 수 있는 그렇게 강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면서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우리의 평화를 침해했던 것은 주변의 열강들이며, 한번 당했으면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는 절치부심(切齒腐心)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되돌아보면 어느 역대 정부보다 국방비를 증가하고 국방을 개혁하고 국방력을 높인 정부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였다"면서 "북한과의 군사적 충돌도 없었고, 보훈도 열심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지도를 남북을 뒤집어 놓고 보면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광활한 해양이 보인다"면서 "우리가 왜 제주도를 국제평화의 상징적인 섬으로 의미를 부여하고, 해군기지를 설치했는지, 왜 경항모와 핵추진잠수함 등을 언젠가 보유해야겠다고 생각하는지를 지도를 뒤집어서 보면 한눈에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 "요즘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 한 나라만의 전쟁이 아니라 국제전의 양상을 띠게 된다"고 운을 뗀 뒤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도 단지 우리가 자주국가이기 때문에 해야 할 어떤 당위적인 목표 이것을 넘어서 세계적인 시각, 국제적인 시각 속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끝으로 "평화나 안보가 당연히 지켜지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로부터 침탈당하지 않고 강한 국방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당장은 북한이지만 북한을 넘어서서 세계 어느 열강으로부터도 우리가 침탈당하지 않을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그런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특전사 출신 대통령과 함께 일한 5년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전했다. 군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지대한 관심과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5년 동안 국방비 증액과 군사력 강화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참석자들은 또 문 대통령이 5개 사관학교 졸업식에 모두 참석한 것, 국군의 날 행사를 각 군이 번갈아 주도한 것,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를 통해 우주개발의 초석을 닦은 것, 아덱스(ADEX·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직접 국산 전투기를 탑승해 우리 전투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 세계에 알린 것 등을 언급했다.

서 장관은 문 대통령에게 지난 5년간 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통해 국가 안보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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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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