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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식에 전직 대통령 유·가족 초청...'이순자·노소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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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전직 대통령 유·가족의 초청 절차 완료"
"참석 외빈은 5월 5일 이후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인 노소영씨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 유족 및 가족의 초청 작업을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11명의 전직 대통령 유·가족의 초청 절차가 완료됐고, 권양숙 여사는 금일 중으로 초청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20대 대통령취임식 초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04.27 photo@newspim.com

'권 여사의 초청이 늦어진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권양숙 여사 경우 건강상 이유로 먼 거리를 가기 쉽지 않다고 했지만, 초청은 취임준비위 예의이기 때문에 보내드리려고 한다"며 "직접 전달이 어려워 행안부 관료를 통해 전달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망인 이순자께서는 가족 초청이 이례적이라면서 참석 의사와 함께 반가움을 표시하셨다"며 "노태우 전 대통령 장녀 노소영씨는 가족 초청이 통합 차원에서 잘 된 일이어서 참여하겠다는 취지로 말씀하셨고, 그 외에 5부 헌법기관장 그리고 주요 정당 대표 국회의원 등에 대해선 친전으로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순자씨 초청이 국민화합을 저해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박 위원장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은 대우받지 못하지만 전직 대통령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지울 수 없다"며 "국민 통합 차원에서 새로운 정부 출범을 가급적이면 축하해 주고 성공을 기원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초청장을 전달해드렸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초청 수락 여부는 모두 초청받으신 분들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서 판단한 결과"라며 "참석 의사를 밝히신 분도 계시지만 거리나 건강상 이유 개인 사정으로 인해 초청이 어렵다는 말씀 주신 분도 계시다"고 설명했다.

참석 외빈과 관련해서는 "5월 5일 외교관행상 공개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동의를 얻은 이후 발표를 하겠다"며 "전현직 정상 각료급 이상 대표들의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코로나 상황이지만 역대 취임식과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외빈들이 참석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통문화 계승발 전과 민족문화 창달이라는 헌법정신을 구현하고자 취임사를 한지에 서체 현식으로 직접 작성해서 대통령 기록물로 보존하고자 추진을 하고 있다"며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한지로 취임사 서체 제작되는 건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취임준비위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을 신청한 사람은 총 신청자 1만9099명 중 9813명(약 51.4%)이다. 이는 '개별 신청' 3631명(37%)과 '동반 신청' 6182명(63%)로 구성된다.

취임준비위 산하 국민통합초청위원회가 발굴한 1500여명, 홈페이지 '특별초청자' 공모에 신청한 1300여명, 또 지자체 추천의 우리 이웃 175명 등 총 3000여명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정된 700여명은 위 국민과는 별도로 초청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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