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9일 최고위서 계양을 논의..."윤희숙 공천 결정은 오보"

기사입력 : 2022년05월08일 13:25

최종수정 : 2022년05월08일 13:25

윤희숙 "당에서 아무 얘기 없었다"
이준석 "21대 국회 임기 중 그만둬…말 안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항마로 윤희숙 전 의원을 전략공천한다는 설에 "오보"라고 선을 그었다.

윤상현 국민의힘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기자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에서 윤희숙 전 의원의 인천 계양을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 "오보다"라며 "아직 논의중인 사안일 뿐"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2021.09.13 leehs@newspim.com

이날 한 매체는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윤 전 의원을 계양을 지역구 후보로 전략공천하는 걸로 잠정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6일 한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가 나온다면 굉장히 상징성이 커지는 판이 된다. 이준석 대표나 안철수 대표 같은 분이 나가서 근사한 싸움을 하는 게 맞다고 본다"며 "큰 책임과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분들이 꽃밭을 가든지, 평론만 하고 계시는 건 기회주의저인 것이라고 비판받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어 "배포가 안돼서 저보고 나가라고 하면 따라야죠"라며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에서도 윤 전 의원에게 직접적인 연락을 취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인천 계양을 공천 여부에 대해 "결정이 안 된 것으로 안다. 저한테는 아무 얘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이미 당에서 부르면 따르겠다고 한 상태"라며 "당에서 필요없다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라고 할 것이다. 당에서도 정치공학적인 전략이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역시 윤 전 의원의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냉정하게 묻고 싶다. 윤희숙 전 의원이 만약 이번에 계양을에 나가서 승리를 한다고 하면, 2년 뒤 22대 총선에서 또 계양을에 나오겠나"라며 "21대 국회 임기 중 그만 둔 사람이 또 나온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상현 공관위원장과 공천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 위원장은 9일 최고위에 들어오라고 했다"며 "최고위에서 윤 위원장, 최고위원들과 함께 공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공천 여부에 대해선 "경쟁력을 조사해서 높다고 평가되면 단수공천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다만 당의 절차를 무시한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