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이 9일 6.1 지방선거 충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3선 도전 행보에 본격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충주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후 충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예비후보. [사진=뉴스핌DB] |
그는 "지난 2018년 어려운 지방선거에서도 저를 선택해주신 충주시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늘 잊지 않고 있다"며 "3선 도전을 통해 반드시 중단없는 충주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해 새로운 비전을 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은 재임 8년 동안 현대엘리베이터 등 370개 기업과 2만여개의 일자리 유치 등 지역경제의 놀라운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고 어린이와 어르신 복지시설, 체육·문화·생태·건강도시 기반을 여유있게 구축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시는 재임기간 어떠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았다"며 "이를 옳게 평가해준 시민들의 마음에 보답하는 자세로 다시 한 번 더 충주를 위해 일하겠다"고 했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충주를 중부내륙권의 신산업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느냐, 아니면 정체와 퇴보를 반복했던 불행했던 과거로 회귀하느냐의 명확한 싸움이라고 규정한 뒤 ▲충주의 4대 관광시설 개발▲충주-과천 민자고속도로 신설, 저렴한 시민 골프장 신설▲시유지에 청년 아파트 건설▲복지지원 대폭 확대 등을 공약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