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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중기부 이영 후보자, 증인 불출석·자료제출 부실 집중 추궁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1:22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1:22

민주당, 김상용·유영일 증인 고발 가능성 강조
각기 다른 중기부의 경력자료 답변 지적 계속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초반부터 집중 추궁을 받으며 그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이영 후보자의 미흡한 자료제출 뿐만 아니라 요청된 증인의 불출석 등이 뭇매를 맞았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연 이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증인으로 요청한 김상용 와이얼라이언스 대표와 유영일 테르텐 대표이사의 불출석 사유가 명백히 관련법 위반"이라며 "김상용 대표는 지방출석을, 유영일 대표는 후두부 수술을 사유로 적어냈는데 불축석 사유로 정당한지 심각하게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11 kilroy023@newspim.com

이동주 의원은 "증인의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면 증인에 대한 고발도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불출석 증인에 대한 고발 가능성에 힘을 보탰다. 김 의원은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후두부 수술을 한다는 것도 얼토당토 안한 이유"라며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회피하기 위한 불출석이 아닌가 싶고 이에 대한 위원회 차원의 고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검증 자료 제출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이영 후보자에 대한 중기부 경력 등을 중기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의원별 요청에 대한 경력 답변이 각기 다르다"며 "대통령 표창 공적 심사에서는 33개나 들어간 것으로 아는데, 중기부 경력 답변에는 13개 정도로 생략됐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경력을 누락시키면 숨기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청문 준비중에 자료를 제출하는 태도가 경악스러울 정도"라며 "거의 제출 거부 수준으로 국회법 위반이 계속된다"고 꼬집었다. 신 의원은 "테르텐, 와이얼라이언스의 지분, 주식 수령 등에 대해 중기부에서는 자료가 없다고 답변해왔다"며 "재직시절 와이얼라이언스, 테르텐 임원 명단 등 청문회에 필요한 자료를 조속한 시일 내로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력은 이해충돌 관련된 해명 소지가 굉장히 많고 경력이나 자문위원을 맡은 것을 다 제출해야 한다"며 "경력을 누락없이 활동 일체를 제출해야지 장관 적임자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또 "불출석 증인에 대해서도 후보자가 연락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연락을 해서 오후에라도 출석하도록 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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