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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첫 국무회의,'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 편성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11:24

최종수정 : 2022년05월11일 17:26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 1인 최소 600만원씩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개최한다.

11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번 추경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것으로 '33조원+α'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강원도 원주시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자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5.04 photo@newspim.com

당정은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에게 1인당 최소 6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추경안에 합의한 바 있다.

대변인실은 "국무총리와 다수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하게 여는 국무회의"라며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로 윤석열 정부 내각이 완비되면 윤석열 정부 첫 정식 국무회의는 약속한 대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까지 윤 대통령이 임명한 장관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7명이다. 윤 대통령이 국회에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장관 후보 5명의 임명을 이날 강행해도 12명에 그쳐 전임 문재인 정부 소속 장관들도 국무회의에 참석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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