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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넷플릭스형 물류 추천 서비스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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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온라인으로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 2022' 개최
글로벌 물류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현재 글로벌 물류 업계는 대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은 의사 결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관련 서비스 회사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SDS의 IT 기술로 첼로 스퀘어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플랫폼 물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11일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Cello Square Conference) 2022'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오구일 삼성SDS 부사장이 11일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는 11일 다양한 물류 서비스 소통 행사인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물류 대란 속에서 대기업이 아닌 중소·중견 물류 기업이나 화주들이 물류 서비스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해결해 줄 서비스의 필요성 역시 대두됐다. 중소·중견 물류 기업이나 화주들이 선박을 잡기 어려워 항공으로 물류 운임을 시행하다보니 운임비 역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수에즈 운하사고가 발생해 6일간 수에즈 운하 통행이 마비됐고, 같은해 5월에는 세계 물동량 3위인 닝보항과 4위인 옌티엔 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폐쇄돼 대규모 적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주요 선사와 항공사가 러시아 항 운송 서비스를 중단했고 3월에는 세계 물동량 1위인 상해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봉쇄됐다.

수많은 경로에서 문제가 발생해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류업 관계자들이 가장 우선으로 요구하는 부분은 최적의 대체 경로 제공이다.

화주들 역시 항구가 봉쇄된 상황에서 출발·도착 시간을 예측하고 전쟁 상황에서 물류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등 다양한 물류 지원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첼로 스퀘어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물류 대란 속에서 더 복잡하게 느껴지던 물류 서비스를 한층 더 편리하게 바꿔준다는 게 첼로 스퀘어의 콘셉트다.

첼로 스퀘어는 삼성SDS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만든 물류 플랫폼이다. 첼로 스퀘어 사용자는 자신의 물동량에 대한 주요 경로별 견적, 선적 현황, 배송 이슈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아마존 셀러 고객은 첼로 스퀘어에서 아마존 FBA(Fullfillment By Amazon) 재고관리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물류 정보제공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최봉기 첼로 스퀘어사업팀장은 "여태까지 화주들은 물류를 복잡하고 어렵다고 인식했고 운영자들도 수많은 화주들을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라면서 "지난해 8월부터 삼성SDS가 시작한 첼로 스퀘어에서는 택시를 잡듯 간편하게 물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최봉기 첼로 스퀘어 사업팀장이 11일 첼로 스퀘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첼로 스퀘어 컨퍼런스 갈무리]

삼성SDS에 따르면 현재까지 3000개 화주들이 첼로 스퀘어에 회원가입을 했고 700개의 기업이 첼로 스퀘어를 통해 견적이나 물류 실행을 직접 해본 활성 이용자가 됐다. 또 평균 한달간 1만8000건의 주문이 이뤄졌고 올해 1분기까지 첼로 스퀘어의 누적 매출은 10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의 물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은 실적에서 나온다. 삼성SD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SDS의 물류 사업 매출액은 IT제품 물동량 증가, 물류운임 상승 등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1.8% 증가한 2조739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의 궁극적 목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더 큰 물류 서비스 제공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최봉기 팀장은 "기존 삼성SDS가 하던 물류 사업이 중견·대기업들을 지원하던 물류 사업이었다면 이제는 중소화주 등 다양한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도"라면서 "삼성SDS는 트럭이나 비행기 등 자산을 가지지 않은 비자산 물류회사이기 때문에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함께 화주들을 지원한 경험을 기반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가지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서비스할 수 있는 사업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첼로스퀘어는 파트너사가 가진 좋은 물류 솔루션들을 더 많은 화주들에게 전달하는 영업채널 역할 역시 할 수 있다"라면서 "현재는 10개 남짓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비전이 있다면 넷플릭스와 같이 수많은 물류 서비스들 중 화주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그런 플랫폼을 만드는 것까지를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를 이달 중국에서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삼성SDS 디지털 물류서비스'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활용하여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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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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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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