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주요 안건 통과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SDS는 16일 서울 송파구 캠퍼스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의결됐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가 16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
이날 주총에 참석한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는 단순 MSP 사업자가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되겠다"면서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에서 수천 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미래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날 물류 사업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그는 "삼성SDS는 IT 신기술 기반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를 중심으로 물류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올해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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