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전국 일반공급 1순위 평균 경쟁률, 특별공급 경쟁률 3.7배↑

기사입력 : 2022년05월16일 08:10

최종수정 : 2022년05월16일 08:10

세종시, 269가구 모집에 22만 8934명 청약 신청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에 비해 3.7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년도별 청약 평균 경쟁률. [자료=리얼하우스] 유명환 기자 = 2022.05.16 ymh7536@newspim.com

16일 아파트 분양 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에 따르면 2020년 이후 공급된 특별공급이 있는 935개 단지별 평균 청약경쟁률(단순 평균 경쟁률 비교 기준)을 조사한 결과 1순위 청약 경쟁률은 37.87대 1로 나타났다. 특별공급은 10.12대 1로 1순위 특공 비율은 3.74배로 나타났다.

특별공급은 아파트 공급가액이 9억원을 넘거나 가구수가 적은 이유로 지자체의 승인을 받은 경우 공급하지 않는다.

올해 특별공급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작년 보다 3배 높은 23.7대1(특공경쟁률)과 82.8대1(1순위경쟁률)로 나타났다.

이는 세종시가 높은 경쟁률을(올해 1순위 평균 경쟁률 1824대1)보이며, 전국 평균을 끌어 올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올해 4개 분양 중 3개 단지가 분양전환 후 잔여 가구 아파트로 269가구 모집에 22만 8934명의 청약자가 모였다.

서울은 두번째로 높은 1순위 경쟁률인 115.2대1을 보였고, 이어서 부산 58.2대1, 경기 38.1대1, 인천 38.1대1 순이다.

특별공급과 일반 1순위 간 경쟁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특공 경쟁률이 평균 1대 1 미만일 경우 1순위 대 특공 경쟁률 비율은 11배 가량이다.

1순위 경쟁률을 종속변수로 특공경쟁률을 독립변수로 한 모형을 회귀분석 결과 독립변수 회귀계수는 11.29로 나왔다.(99% 신뢰 수준) 이에 따라 특공 경쟁률을 유추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특별공급 경쟁률이 0.5대 1이 나왔다고 하면 1순위 청약경쟁률은 20대 1이 넘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공경쟁률이 평균 1~10대 미만의 경우 1순위 대 특공경쟁률은 7.13 배, 특공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일 경우 2.98배 수준으로 파악 됐다. 다만 특공경쟁률이 높을수록 모형의 적합도는 소폭 하락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팀장은 "원자잿값 상승과 분양가상한제 폐지 추진으로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가운데 청약으로 내 집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는 정확한 자기 분석과 예측으로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