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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 몸과 마음 건강 챙긴다...심리상담부터 PT까지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9:31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09:31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와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발굴・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와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17 nn0416@newspim.com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는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9세~ 만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반적 심리문제 겪고 있으면서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는 경우(A형)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B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비만 또는 허약은 청년의 신체건강지원을 위해 비만 및 저체중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1대 1 PT 서비스 등의 개인별 맞춤형 처방, 식단 관리 및 영양지도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인 만 19세 ~ 39세 청년 중 비만지수가 20% 이상이거나 신장별 표준체중이 20% 미달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용자 모집이 진행된다. 본인, 친족, 법정대리인, 담당공무원(직권) 등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서비스별 우선순위에 의해 우선 선정되고 별도의 소득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상담 및 욕구조사 등을 거쳐 이용자를 선정해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일부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용영삼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청년을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에 많은 청년이 참여해주길 바라며 청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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