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국회 '어린이안전사고 제로비젼' 선포식

기사입력 : 2022년05월17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5월17일 09:35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국회 어린이안전포럼과 한국보육진흥원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비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민·이명수·임종성·고민정·이은주 의원과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경찰청 과장·28개 어린이 안전단체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에서 이상민·이명수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최상의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이들이 각종 안전사고와 영유아 돌연사 증후군·아동학대·부모의 비관에 따른 자녀 타살 등으로 매년 400여명씩 사망하고 있다"며 ″어린이 사고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특단의 어린이 안전대책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부분에서 의식 개선과 제도 정비를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전국 보건교사 중앙회 강류교 회장과 안전생활실천시민 이윤호 본부장이 국회·정부·공공기관·NGO 등을 대표해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서울 문창초등학교 3학년 신이건·전소은 어린이가 참석자들께 바라는 "안전사고 없는 세상서 살고 싶어요"라는 절박한 어린이 안전호소문을 낭독했다. 

[국회어린이안전포럼 제공]

국회어린이안전포럼 허억 사무처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운동 실천 10칙'을 발표하고, 사이버상 어린이 안전교육기관인 사이버 어린이안전학교 개교 설명회도 했다. 

이어 '새정부의 어린이 안전 정책 강화' 토론회를 카톨릭대 정혜선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가천대 허억 교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어린이안전정책 강화방안', 캐드머스 코리아 앤드류 강은 'ESG와 연계한 한국형 어린이 안전플랫폼 K-칠드런 세이프티(Child Safety)'로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행정안전부 김정훈 안전개선과장, 경찰청의 이서영 교통안전 과장,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대응과 박종한 사무관, 한국보육진흥원의 조용남 국장, 한국아동단체협의회의 이혜진 사무총장, 숭실대 정종수 교수, 안실련 이윤호 본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 허 억 교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어린이안전정책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각 지자체장 선거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촉구했다.

허 교수는 사이버 어린이안전학교에서 영아·유아·초등 수준별 안전교육 내용을 구축하고, 학생과 부모님을 대상으로 실제 빈발하는 사고사례 중심의 수준별 맞춤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안전 수업과 연계한 교육 지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학교와 가정에서 안전교육을 강화토록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