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7일 "고양시를 장애인 접근권 보장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한하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고양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장애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라며 이같이 밝혔다.

BF는 Barrier Free의 약자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말한다.
선진화된 공간 디자인의 영역으로 현재 많은 선진화된 기업과 관광서 건물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2013년부터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이 후보는 공공시설 뿐 아니라 기존건물의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개조 예산을 지원하고, 신축건물에 대해 원천적으로 사전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24시간 및 즉시콜 체제로 운행하고, 버스 대폐차시 저상버스 도입 의무 이행, 비휠체어 장애인에 대한 '바우처택시' 등의 이동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강화에도 나선다. 장애 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을 확대하고, 복지관 및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재활치료 제공기관의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설정했다.
특히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탈시설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의 탈시설 권리를 보장하고, 고양시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 역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l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