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17일 두산건설과 성남FC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2월 검찰의 보완수사 요구를 받은 이후 두번째 압수수색이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 사건은 이재명 전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4∼2016년 두산, 네이버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성남FC의 모습. 2022.05.17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