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관악구청장GO!] 박준희 "재선 성공해 '관악S밸리' 2기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07:00

재임 중 공약이행률 95% 넘어, 관악S밸리 정착
청년정책에 전면배치, 지역발전 정책마련 총력
민주당 강세 지역, 현역 프리미엄으로 승부수

[서울=뉴스핌] 정광연·조정한 기자 = "민선7기 구청장으로서 재임 중 공약이행률이 95%를 넘었다. 관악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한 적임자라는 사실은 객관적인 성과와 구민들의 평가로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강화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국적인 인정을 받은 '관악S밸리'의 경우 '시즌2'를 통해 세계적인 벤처특구로 발전시키겠다."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재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민선7기 '현역' 구청장인 만큼 관악S밸리를 비롯한 다양한 성과들은 그만의 강점이다. 관악구가 전통적인 진보강세 지역인 점도 재선을 기대하는 요인이다.

박준희 더불어민주당 관악구청장 후보. [사진=박준희 캠프] 정광연 기자 = 2022.05.21 peterbreak22@newspim.com

특히 그는 관악S밸리에 대해 큰 애정과 자부심을 나타냈다. 정부로부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선정되는 등 호평을 받은 사업으로 향후 관악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재선에 성공하면 '2기' 사업을 추진해 세계적인 벤처특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에서 청년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청년정책도 내놓았다. 주거확대와 일자리 지원은 물론 그간 코로나로 외면 받았던 각종 복지와 문화생활 등 청년이 절망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관악구의 지속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이 본궤도에 올라간만큼 검증된 '일꾼'인 자신에게 또 한번의 4년을 맡겨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주요 일문일답.

-재선에 도전하는 각오는.

▲구정운영 주민만족도 69.9%, 공약이행률 95.3%가 입증하듯 민선 7기는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외부재원 8000여억원을 유치해 예산 1조 시대를 열었으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별빛내린천 명소화, 관악청 운영,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스마트도시 육성, 기초단체 최초의 청년정책과 운영 등 차별화된 시책을 많이 추진해 도시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

7기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출마했다. 역대 관악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이 다른 당과 1:1로 싸워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6%p 졌지만 올해 대선에서는 5%p를 앞섰다. 구도와 흐름이 좋지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선거에 임하겠다.

-강조하고 싶은 핵심 공약은.

▲관악구에는 서울대가 있고 창의적인 인재가 많다. 이 점에 착안해 '관악S밸리' 정책을 역점 추진해 4년만에 창업공간 13개소를 만들었다. 올해 1월에는 관악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민선 8기에도 청년·서울대·기업과 손잡고 관악S밸리 '시즌2'를 역점 추진하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관악구청] 정광연 기자 = 2022.03.06 peterbreak22@newspim.com

여성정책특보 신설, 범죄예방 및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일상 속 여성안심사업 확대 등을 통해 '여성안심안전 특별구'를 만드는 공약도 핵심이다. 올해 초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검증된 구청장으로서 공약을 확실히 지키겠다.

-청년이 많은 자치구라는 관련 정책이 눈에 띄는데.

▲관악구는 청년인구 비중이 약 40%로 전국 1위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을 잘 섬겨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있다. 이에 '청년특별시 관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최초 청년문화국 신설, 관악문화재단 내 청년 전담부서 운영, 관악청년청 운영, 청년문화공간 확대 운영, 청년상상주간 개최, 청년일자리 기회 확대, 청년 주거 안정, 청년공동체 활성화, 으뜸관악 청년통장 사업 등이 골자다. 청년들의 삶과 꿈을 응원하겠다.

-투표를 앞둔 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민선 7기 관악구는 주민과 함께 만든 '위대한 성공 역사'라고 자부한다.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더 높이 도약하려면 무엇보다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이 긴요하다. 공약이행률 95.3%로 약속을 지키는 검증된 구청장이 구정을 계속 맡아야 관악이 흔들림 없이 지속 발전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온 나라가 시끄럽고 많은 국민이 피곤해 한다. 대통령 잘못 뽑았다며 후회하는 국민도 많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는 '주민의 말을 잘 듣고 잘 섬기는 검증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 든든한 현 구청장을 선택해달라. 

peterbreak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