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동구청장GO!] 이수희 "힘 있는 후보에게 강동구 맡겨 달라"

기사입력 : 2022년05월23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05월23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횡령 발생한 강동구청...민주당식 정치 끝내야"
"주민편의시설 확충...쓰레기소각장 절대 안돼"
"교통 중심지로 발돋움...주거환경 높이겠다"

[서울=뉴스핌] 조정한·정광연 기자 = "강동구청 직원의 115억 횡령 사건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을 보여준 구정의 대표 사례입니다. 강동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선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장점을 살려야 합니다. 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국민의힘 후보는 강동구를 경기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지, 고급 상권이 형성돼 있고 주거환경이 좋은 강동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하철 9호선 조기 완공과 강일역 환승센터로 동부 경기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호·성내역 주변 재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둔촌 아파트 재건축 단지 주변 양재대로에는 고급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한다.

이 후보는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강동구 발전 계획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선 7기에서 벌어졌던 횡령 사건에 큰 문제의식을 갖고 정체된 강동구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수희 강동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사진=이수희 후보 캠프]

다음은 이 후보와의 주요 일문일답.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강동구의 문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절박감이 저를 출마 결심하게 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민주당식 지역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산 배정 최우선 순위를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에 둬야 함에도 불구 박원순 시장의 코드에 맞춘 사업들에 치중했다. 대표적인 예가 도시농업정책이다. 수년 전에 토지 가격과 공사대금이 낮았을 때 주민 편의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관련 공사를 시작했어야 했지만 도시농업과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 치중해 강동구를 정체 상태로 만들었다. 강동구청 공무원의 115억 횡령사건을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 14년 동안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겪으면서 편파 인사 비판은 꾸준히 나왔고 결국 횡령이 벌어졌다. 

-민선 7기 구정에 대한 평가는.

▲민선 7기 강동구정은 한마디로 '고인 물은 썩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강동구는 14년간 구청장을 포함해서 서울시의원, 강동구의원까지 민주당이 전 의석을 석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구민 편의를 위한 예산 편성보다는 박원순 식 코드 정책에만 주안점을 둔 구정이었다. 강동구 발전을 위한 건전한 견제와 올바른 구정을 위한 제동도 없이 무한질주하는 브레이크 없는 폭주 기관차였다. 여‧야 진보‧보수를 떠나서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매진할 때다. 정파 구정, 분열 강동에 화합의 메시지를 남겨야 할 때다.

-강동 발전을 위해 강조할 공약은 .

▲공간으로서 강동구는 주민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살기 좋은 도시로, 사람으로서 강동구민은 나날이 발전하는 강동구를 보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 사업 우선 순위를 주민편의시설 사업에 두고 구의회의 협력을 통해 예산 배정을 진행하겠다. 필요하다면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도 조언을 받고 있다.

현재 행복주택과 청사를 복합개발하려는 명일1동, 암사1동, 천호3동의 경우 건설 속도도 중요하지만 행복주택 각 세대당 면적과 주차 공간을 넓혀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동구민회관의 재건축은 문화센터와 체육시설을 같이 갖춘 시설로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들이 원치 않는 강동 공영차고지 컴팩트시티 계획은 전면 백지화하도록 하고,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은 하남시와 협력하여 고덕이 후보지에 들지 않도록 하겠다.

어렵겠지만 꼭 하고 싶은 일은 암사역사공원 주변에 강동구의 랜드마크가 될 시설을 조성하는 것과 생태보전지역으로 규제 받는 한강수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대화 나누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국민의힘 후보. [사진=이수희 후보 캠프]

-'강남4구'로 발돋움할 실행 전략은.

▲강남 4구를 넘어 강동만의 장점을 가진 '강동 시대'를 만들 것이다. 남양주와 하남, 미사 등 동부 경기권 신도시를 배후지로 둔 지역 특색을 살리고, 교통이 편리하며 주거환경이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강동은 지하철 9호선 조기 완공과 강일역 환승센터로 동부 경기권을 아우르는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다. 천호·성내역 주변의 재개발 사업이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다.

둔촌아파트 재건축 단지 주변 양재대로에는 고급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 암사역사공원을 조속히 완공해 암사동에서 한강변에 이르는 암사초록길 사업을 재개할 것이다. 또한 선사역 주변을 정비해서 주변 고급 주거단지와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비즈밸리의 조속한 완공과 아리수로 주변을 정비해 세련된 업무주거복합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장기적으로는 '강동형 순환개발식 재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영세한 세입자들이 많은 다세대 주택단지를 재개발하는 경우엔 세입자 이주를 위한 임대아파트를 신축한 뒤 대책을 마련하고 재개발을 하는 것이다. 녹지 역할을 더 이상 하지 못하는 개발제한구역을 과감하게 해제하는 결단이 필요한 사업이라 장기 과제로 보고 있다.

-투표를 앞둔 구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강동구와 인연은 길지 않지만 가장 뜨거운 시간을 강동구에서 보내고 있다. 저의 나머지 인생은 당연히 강동구에서 지낼 것이다. 우리 강동구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권교체가 이뤄진 상황에서 중앙정부와 서울시와의 관계에서 때로는 저돌적으로 때로는 매끄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힘 있는 후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GTX-D 강동구 유치와 지하철 9호선 4단계 사업의 문서상 착공이 아니라 물리적인 착공, 지하철 5호선 직결화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서는 국토부와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힘 있는 저를 강동구청장으로 선택해 주신다면 우리 강동구 또한 힘 있는,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강동구가 되리라 믿는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사진
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