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덕수 총리 "공정위 규제 합리화"…대기업집단 규제 손질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기업집단 지정·일감몰아주기 규제 지적
"투자 늘려 투자주도성장 추진하겠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재벌규제 정책도 시장의 자제력과 억지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다"면서 "그게 스스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만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정위의 대기업집단 규제와 같은 '덩어리 규제'를 대폭 손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기업집단 규제가 대표적인 덩어리 규제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어제(24일) 규제개혁 회의에서 공정거래위원장도 '공정위 규제를 합리화해서 기업간 제대로된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2 kimkim@newspim.com

이어 "공정한 경쟁을 추진하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규제를 또 창설하는 것이 정말 경쟁을 촉진하는 것이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사전규제를 없애고 최소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재벌정책도 시장의 자제력, 억지력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다"면서 "그게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 규제를 통해서 교정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일감몰아주기 규제도 예를 들어가면 지적했다. 그는 "일감몰아주기 하기 위해 대상이 되는 주식이 자회사의 경우 20% 이상 가지면 안 된다"면서 "그런데 19%로 만들어 놓으면 어떻게 되느냐. 1% 낮추는 것이 어렵겠냐"면서 덩어리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규제개혁 기본은 국제적인 스텐다드"라면서 "우리나라만 힘들게 하는 것은 과감하게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삼성과 현대차 등 대기업들의 투자계획 발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본다"면서 "규제개혁 발표와 직접 연관됐던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투자야말로 국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국내투자 물론 해외투자 늘려서 '투자주도성장'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제시했다.

국무조정실장 등 추가적인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제청이 끝났고 최종적인 검증단계라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자리에 맞는 사람을 우선순위대로 천거했다"면서 "검증 과정이 아직 안 끝났다. 끝나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해서는 교육문제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 총리는 "균형발전을 하려면 좀 더 세련된 정책을 같이 추진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게 교육정책"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대학도 중요하지만 초중고도 중요하다."면서 "최고의 초중고를 그 지역에 넣는 장치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면 적극적인 행정이 오히려 수사 대상이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가름했다. 한 총리는 "당연히 적극적인 행정을 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감사원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정책적인 것이냐, 증거인멸이냐는 수사기관이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가입에 대해서는 "중국 포위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것은 중국측이 하는 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국제사회가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인권을 보호하고, 기술은 댓가를 주고 쓰라는 것"이라며 "안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