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유가상승 기대감에 석유株 강세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7:05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7:05

상하이종합지수 3130.24 (+7.13, +0.23%)
선전성분지수 11193.59 (-13.23, -0.12%)
촹예반지수 2322.48 (+1.35, +0.06%)
커촹반50지수 993.70 (-10.56, -1.05%)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7일 중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3130.24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12% 내린 11193.59포인트, 촹예반지수는 0.06% 상승한 2322.4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993.70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1.05% 떨어졌다.

[그래픽=텐센트증권] 5월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약 8157억 위안(약 151조 원)으로 8000억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72억 7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56억 61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6억 1100만 위안이 들어왔다.

섹터별로는 석유가 국제 유가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주도했다. 중국해양석유(中國海油∙600938)와 준유주식(準油股份002207)은 상한가를 보였고 인지유복(仁智油服∙002629)과 중만석유(中曼石油·603619)는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여름 원유 수요 증가를 앞둔 가운데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임박 소식에 유가 상승 압박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일 기준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1만 9000 배럴 줄어든 4억 1980만 1000 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주간 원유 재고가 6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오는 30일 개최되는 EU 정상회의 이전에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EU는 향후 6개월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내년 1월까지 정제유 수입도 중단한다는 내용의 6차 제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교육, 자동차, 석탄, 원숭이두창 테마주 등이 오름세를 연출했다. 반면 가구, 가전, 비철금속, 시멘트, 식품, 전력 설비 등 섹터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7387 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