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혼조 마감...석탄株 강세 vs 원숭이두창 테마주 약세

기사입력 : 2022년05월26일 16:47

최종수정 : 2022년05월26일 16:47

상하이종합지수 3123.11 (+15.65, +0.50%)
선전성분지수 11206.82 (+63.64, +0.57%)
촹예반지수 2321.13 (-4.47, -0.19%)
커촹반50지수 1004.26 (-2.26, 0.22%)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26일 중국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 오른 3123.11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57% 뛴 11206.82포인트, 촹예반지수는 0.19% 내린 2321.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1004.26포인트로 전 거래일 대비 0.22% 올랐다.

[그래픽=텐센트증권] 5월 26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8230억 위안(약 154조 원)으로 8000억 위안선을 상회했다.

해외 자금은 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15억 97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86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5억 11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날 석탄 섹터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상하이에너지(上海能源·600508), 대유에너지 (大有能源·600403), 하화에너지(昊華能源·601101)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산서석탄국제에너지(山煤國際·600546)는 8% 이상 상승 마감했다.

중국 경제 매체 거룽후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에 더해 여름철 전력 성수기를 앞두고 석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국내 항공사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자 항공 섹터도 강세다. 26일 차이롄서(財聯社)에 따르면 민항국은 '국내 여객선 운항 재정 보조금 단계적 시행에 관한 통지'를 통해 하루 평균 운항 편수가 4500편 이하인 항공사를 대상으로 비행시간당 최대 2만 4000위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보조금 지급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7월 20일까지다.

반면 원숭이두창 테마주는 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체외진단 시약 등을 개발·판매하는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인 완타이바이오(萬泰生物·603392)가 10%대의 낙폭을 보였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원숭이두창이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자 관련 테마주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현재 데이터를 보면 원숭이두창이 코로나처럼 쉽게 전파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하지만 이 바이러스가 팬데믹을 일으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2%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6766위안으로 고시됐다.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